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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크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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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양쪽 다리- 무릎 쪽이 아프다고 주물러 달라길래

잠이 들 때까지 한참을 주물러줬었는데

새벽에 또 어렴풋이 깨서는 잠꼬대처럼 다리가 아프다고 들이밀길래

잠이 깰 정도로 또 내내 주물러줬네요.... 내 잠..... ㅠㅠ

하도 작아서 요새 한약도 먹이고 있고 하지만....

그렇다고 애가 바로 부쩍부쩍 클 거란 기대는 전혀 없습니다.

왜냐면 부모가 원체 작으니까 ㅋㅋㅋㅋㅋ

한의사 선생님이 부모가 키가 확 컸던 시기가 되기 전엔 안 클 확률이 높다 하셔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키가 크려 하는 징후면 좋겠다 싶네요.

조만간 영유아 검진 하러 가야하는데, 하위 10%는 면하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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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보통 성장기에 겪는 성장통은 3~12세 사이에 발생한다고 해요.
저희는 몽땅 성장통을 겪고 있거든요. ^^
아이가 자다가 아프다고 합니다.
낮에 혹시나 다쳤나 여쭤보았으나 기억에 없어 보이시고요.
여기 저기 살펴 보아도 흔적이 없습니다.
부었다거나 외관상 무슨 상처 흔적도 없고요.
혹시 성장통 아닐까? 수량이 많다 보니 돌아가면서 나타나네요. ^^
키는 너무 신경쓰시지 마세요. 작은 놈들이 더 건강하고 오래 살아요!
가만 보면 능력도 작은 놈들이 좋은 것 같고요. ㅡㅡ
똑같은 부모에게서 나왔는데요.
두 놈은 너무 크고 평균은 없고 나머지는 자잘한데요.
조만한 놈들이 여간 대단하지 않네요. 아주 흡족합니다!
꺽다리들이 키만 크지 조금 모자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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