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R이 뭐지 하고 찾아봤더니...
http://www.animals.or.kr/newmain/board/board.asp?num=170&bname=zetyx_board_issu_ban&cpage=1&ct=yes
헐이네요. 고심 끝에 찾아낸 방법이겠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인도적인 방법이란 표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네요.
고양이에게 인도적인 방법이라는게 도대체 무얼까 싶네요.

말 그대로인 인도적... 인거죠
사람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인도적이 아닐까요??

저도 Rido님과 생각이 비슷한데 참 이거 논란이 많죠. 목줄이며 아직 사냥 본능이 많은 남은 고양이에게 심리적 안정을 해치는 향수를 뿌리는 일이며 도망을 방지한다며 가두어 놓는 일 하며....

저는 발톱조차 잘라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손과 팔에 상처가 많죠.

비둘기는 먹고 에너지만 생기면 번식을 한다고....
그래서 비둘기의 개체조절을 해야한다고....

길냥이는 먹을걸 찾아서 쓰레기 봉투를 뒤지고..
그래서 영역싸움때문에 시끄러우니 개체조절을 해야한다고..

인간은 지들 살겠다고 자연을 회손하고..
그러고 지들 생각만으로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생각을 하니..

참 인도적이죠

살겠다고 망가뜨리고 지금 엄청 복구하고 있습니다!
인간이잖아요? 우리 "신" 아니잖아요?
언제인가는 죽잖아요?

우리가 잘못했어요..
알았다면 고치면 돼죠.
이제라도 알았다면..
수리하면 돼죠.

우리 후대 살게 해주세요!. ㅡㅡ.
우리 새끼들 살게 해주세요!

끝까지 인도적이죠?

한국에서 길냥이들 개체수 조절은 TNR과 살처분 이 두가지 방법을 채택해 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TNR보다는 살처분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저도 부분적으로는 TNR을 인정하는 편인데 이 방법은 차선책으로 사용해야 맞겠죠.

집냥이 길냥이 가릴 것 없이 무조건적인 TNR이 성행하는 지금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깊이 생각해 보자면 아직 우린 반려동물들에 대한 생각이 미개한 나라이어서가 아닐까도 싶고 최소 집냥이들은 TNR을 하되 성묘가 된 시점부터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하는 방법도 고려했으면 하는 겁니다.

인간이나 고양이나 삶에 의미를 따질때 먹는 일에만 의미를 두어서는 진정한 삶을 영위했다고는 보기 힘든 일이고 그런 차원에서 보았을 때 TNR뿐 아니라 동물을 가두는 일 조차도 학대로 간주해야 맞다고 보는데 국내 사정상 이런 의견은 현실적으로 너무 멀리간 의견이라 어디가서 크게 소리내어 말을 하거나 글을 쓸 입장도 아니고....

아무튼 "내 자신이 고양이라면.."이란 생각으로 "내 자신이 반려동물이라면..."이란 생각으로 좀더 성숙해질 필요는 있다고 보아지네요.

냥이들을 말하자면 한국은 일본을 생각해 비교하기에는 너무 후진성을 면치 못 하고 있어요.

관심 끄는덴 성공한거죠? 아싸~노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