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의 위험한 말장난...
마눌이 아파서 병원까지 뫼시고 가는데..
헛소릴 해대네요 밉게시리....
"나 죽으면 내 이름으로 된 재산은 몇대 몇으로 갈라서 부모님께도 좀 전해줘..."
"보험이랑 주식 정리해도 그래도 좀 될테니 오빠 가지고..."
크큭거리며...
농담이라도... 짜증이 순간 욱 나더군요....
요즘 스트레스 좀 받고 있었는데... 이런 농담은 싫네요.
TV에서 드라말 너무 봤나 이 여자가...
잘 아프지 않는 양반이 아파서 부축까지 받으니 기분이 좀 묘하네요.
사실 나 자신도 별로 안좋은데...
컨디션.. 개판이고.....
그래도 마눌 먼저 생각하게 되네요.
애들도 돌봐야는데.... 애들은 밥만 줘도 가만 있으니 고마울 뿐이고...
우리 남자들이.. 마눌들 힘든걸 이런 때 느끼나 봅니다.
애엄마 애기 가졌을 때 돌보던 것과는 느낌이 틀리네요.
다행히 크게 아픈건 아니지만.... 정말 중한 병이 있다면... 꼭지 돌아버리지 않을까 싶네요.
짜증....... 굽히고...
마눌 저녁 다시 차리러 갑니다. 이 써글 마눌이 저녁을 계속 안먹어서...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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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사모님 참 복 받은 분이시다.
순간 아찔했다가, 아.. 이러콤저러콤 천생연분이시구나 했네요ㅎㅎ
그래도 영원한 우군 있으신 묵공님이 저보단 한 수 위세요ㅎㅎ
별일없을 겁니다
행복하세요
유창화님도 건강하세요 가족 모두..
미운오리스키님도 아내가 생기면 무척 잘해주실 꺼 같아요.
올해는 꼭..!!! 꼭!!~ 하하.. 넘 압박인가... 늦든 빠르든.. 자연스레 만나지게되니깐 조급해하지 마세요.
화이팅입니다.
사모니ㅏㅁ이 별탈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이거 뭐 아파버리면 뭘 할 수가 없잖아요.
격한 상황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경한거입니다. 마눌도 제게 장난친거고... 묵공님도 그런거죠 뭐... 제가 그리 째째하진 않습니다 크크..
총각 때.. 혼자 배낭을 갔을 때... 이런 저런 상상을 해봤었는데.. 그때가 겹쳐지더군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한게.. 사실은 크고 어려운 일이라고.. 그걸 해내는 우리 주변 모두 대단한겁니다.
그래서 모두에게 감동하게됩니다.. 감사하게 되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