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은 키보드를 손질해봤네요.

키보드는 소모품인데 

내 첫 컴퓨터는 온데간데 없고 키보드만 남았네요

세월 속에 뻑뻑해진 키보드 

와이프 컴퓨터에 설치해 놓고 불만의 소리에 기계식이 키보드는 비싼거야하고

모른 척 해버렸지요.

 

마벨 KB-A103S

그래도 옛 추억이라고 키보드를 분해하고 오일 작업을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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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스프링에 묻은 오일때문에 차각차각 키 소리가 안나는 문제들이 생겨서 

두번째 분해 오일 제거를 하면서 판 스프링을 좀 더 벌렸더니 키압은 높아지고 소리도 둔탁해지고

결국 세번째 분해를 하면서 키소리에 영향 미치는 곳에 묻은 오일을 제거하고 판스피링 조절을 하나하나 다시하고 조립을 했네요.

 

지금은 키압이 좀 낮아져서 아쉽기는 하지만 20년 넘은 친구를 다시 만난 것 처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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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우왓, 대단하시네요 ^^
이런 능력 갖고싶어요 ㅠ ㅠ
처음 분해 할 땐 걱정이 들긴했었는데..
별것 아니더라구요.
저는 분해하다가 부셔버릴 것 같아요;;ㅎㅎ
전 너무 오래되고 키가 뻑뻑해져서 별 수 없이 한거라
부서지면 버린다는 생각으로 했어요.
ㅎㅎ ㅡㅡ/

진짜 20년 입니까?
맞으실 것 같으세요!
단지.. 기록한파! 입니다!
ㅎㅎ 94년 군복무 시절에 산거라 잊혀지지도 않네요.
부대원들에게 컴퓨터 배우고 그랬던 시절
저도 가끔 고물상 키보드 쇼핑을 즐겨요. 락스물에 풀어 놓고 때 빠지는 과정을 보면 즐겁죠.
지금 제가 딱... 과산화수소를 사서 키보드 때빼야하나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20년이면 정말 오래되었네요. 코딩의 역사가 저 키보드와 함께 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취업하고 나서는 밤낮 회사에서 코딩질이라 집에서는 컴퓨터 하고 싶지도 않은 시절을 보냈어요 ㅎ
이제는 좀 사용해봐야죠
키보드 처음에 욕심내서 비싼거 사놓고 관리는 전혀 못하고 있었는데 반성하게 되네요 ㅎㅎ
추억 놀이 하려고 손질 한거라 제가 부끄럽네요.
키키2님 글 보고 제 해피해킹 키보드 년수 세어보니 8년째네요..
20년이라.. 대단합니다.
저도 오래도록 써보고 싶습니다. ㅋ
오래 사용하셨네요.
어느 글 보니깐 기계식 키보드는 평생 사용 할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있다네요.
전 일단 서브에서 메인으로 한동안 사용해야겠어요.
손재주 있는 분들을 뵈면 참 부러워요
아주 단순했어요. 처음 분해 할 때 부러지면 버린다는 마음으로 했는데
의외로 구조가 단순 한 덕에 3번이나 분해 조립을 했지 뭐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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