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은 키보드를 손질해봤네요.
키보드는 소모품인데
내 첫 컴퓨터는 온데간데 없고 키보드만 남았네요
세월 속에 뻑뻑해진 키보드
와이프 컴퓨터에 설치해 놓고 불만의 소리에 기계식이 키보드는 비싼거야하고
모른 척 해버렸지요.
마벨 KB-A103S
그래도 옛 추억이라고 키보드를 분해하고 오일 작업을 해봤어요.

판스프링에 묻은 오일때문에 차각차각 키 소리가 안나는 문제들이 생겨서
두번째 분해 오일 제거를 하면서 판 스프링을 좀 더 벌렸더니 키압은 높아지고 소리도 둔탁해지고
결국 세번째 분해를 하면서 키소리에 영향 미치는 곳에 묻은 오일을 제거하고 판스피링 조절을 하나하나 다시하고 조립을 했네요.
지금은 키압이 좀 낮아져서 아쉽기는 하지만 20년 넘은 친구를 다시 만난 것 처럼 좋네요.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댓글 16개
이런 능력 갖고싶어요 ㅠ ㅠ
별것 아니더라구요.
부서지면 버린다는 생각으로 했어요.
진짜 20년 입니까?
맞으실 것 같으세요!
단지.. 기록한파! 입니다!
부대원들에게 컴퓨터 배우고 그랬던 시절
이제는 좀 사용해봐야죠
20년이라.. 대단합니다.
저도 오래도록 써보고 싶습니다. ㅋ
어느 글 보니깐 기계식 키보드는 평생 사용 할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있다네요.
전 일단 서브에서 메인으로 한동안 사용해야겠어요.
의외로 구조가 단순 한 덕에 3번이나 분해 조립을 했지 뭐예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