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kr
오늘은 도메인 얘기를 해볼까요?
아마도 99년 이전 이었던것 같기도 하고, 그 이전 이었던것 같기도 하고 정확한 년도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뭔가를 해야 하는데 도메인이 마땅치 않았어요
그때 어떤 분위기였냐면 .com 을 선점하지 못해 대기업들도 도메인 구입에 굉징히 애를 먹던 시기이기도 했죠
그래서 굉장히 비싸게 도메인을 사는 기업도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그때 한 10개 정도 괜찮은 닷컴으로 사놨으면 지금 아무것도 안해도 잘먹고 잘살고 있을겁니다
그런 선견지명은 없었기에 지금도 이 일을 하고 있는것이겠죠
뭐든지 초창기에 뜰것 같은지 아닌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도메인, 비트코인, 삼성전자, 하이닉스 주식 사놨으면 어마어마한 부자가 돼있겠죠?
사실 친구들하고 밥먹으면서 하이닉스 주식을 얼마에 사놨네 하던때가 2천원인가? 6천원인가 하던때인데... 아마도 그 이후로 감자도 했겠죠? ㅎ
지나고 나면 껄무새가 됩니다. 그때 살껄... ㅎ
얘기가 다른곳으로 샜는데요
그때는 kr 도메인은 구입 못하고 co.kr 을 도메인을 구입할 수 있었죠
영문사전을 다 뒤져 보면서 3자리 도메인만 몇날 며칠을 찾아봤죠
sir.co.kr 이 남아 있더라구요
와~ 이걸 발견했을때 그 희열은 정말이지 지금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sir 이니까 선생님과 연계된 ... 음 그래... 그런 사이트를 운영하면 되겠군 ㅎ
그냥 도메인을 따라서 에스아이알 이라는 사업자를 등록만하고, 선생님과 관련된 사업은 전혀 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나중에 몇년이 흐른후 co.kr 을 가진 사람에게 kr 을 주는 이벤트가 있어 sir.kr 을 보유하게 됐죠
그런데 sir.co.kr 에 익숙해져서 인지 sir.co.kr 로만 접속을 하시더라구요
한 십몇년을 포워딩해서 sir.co.kr , sir.kr 을 병행하다가 이번 개편에서 sir.kr 만 지원을 하게 됐지요
주중에 하루를 쉬어서 그런지 일주일이 짧게 느껴지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ㅎ
댓글 3개
즐겨찾기로 항상 접속하다보니..
얼마전에 sir이 계속 접속이 안되어서 왜 안되지? 사이트 점검중인가? 했었는데
알고보니 co.kr 연결이 끊어졌더라구요.ㅎㅎ
sky.com, line.com 등도 한국인들이 선점 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도메인이 비트코인과 같은 역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2100만개 수량이 정해 진 것처럼 5자 이내의 영문 닷컴 도메인은 그 갯수가 정해져 있고,
그 가치는 비트코인 가치 이상으로 상승했거든요. 20년 전에도 도메인 투자가 뜨는 사업이라는 기사는 많았는데
정작 도메인 판매로 유명해진 사람은 많이 없는것 같군요. 조금더 일찍 눈을 떳을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