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

sir.kr

· 2026-06-05 (금) 16:26:04 · 303 · 3

오늘은 도메인 얘기를 해볼까요? 

아마도 99년 이전 이었던것 같기도 하고, 그 이전 이었던것 같기도 하고 정확한 년도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뭔가를 해야 하는데 도메인이 마땅치 않았어요
그때 어떤 분위기였냐면 .com 을 선점하지 못해 대기업들도 도메인 구입에 굉징히 애를 먹던 시기이기도 했죠
그래서 굉장히 비싸게 도메인을 사는 기업도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그때 한 10개 정도 괜찮은 닷컴으로 사놨으면 지금 아무것도 안해도 잘먹고 잘살고 있을겁니다
그런 선견지명은 없었기에 지금도 이 일을 하고 있는것이겠죠
뭐든지 초창기에 뜰것 같은지 아닌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도메인, 비트코인, 삼성전자, 하이닉스 주식 사놨으면 어마어마한 부자가 돼있겠죠?
사실 친구들하고 밥먹으면서 하이닉스 주식을 얼마에 사놨네 하던때가 2천원인가? 6천원인가 하던때인데... 아마도 그 이후로 감자도 했겠죠? ㅎ
지나고 나면 껄무새가 됩니다. 그때 살껄... ㅎ
얘기가 다른곳으로 샜는데요
그때는 kr 도메인은 구입 못하고 co.kr 을 도메인을 구입할 수 있었죠
영문사전을 다 뒤져 보면서 3자리 도메인만 몇날 며칠을 찾아봤죠
sir.co.kr 이 남아 있더라구요
와~ 이걸 발견했을때 그 희열은 정말이지 지금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sir 이니까 선생님과 연계된 ... 음 그래... 그런 사이트를 운영하면 되겠군 ㅎ
그냥 도메인을 따라서 에스아이알 이라는 사업자를 등록만하고, 선생님과 관련된 사업은 전혀 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나중에 몇년이 흐른후 co.kr 을 가진 사람에게 kr 을 주는 이벤트가 있어 sir.kr 을 보유하게 됐죠
그런데 sir.co.kr 에 익숙해져서 인지 sir.co.kr 로만 접속을 하시더라구요
한 십몇년을 포워딩해서 sir.co.kr , sir.kr 을 병행하다가 이번 개편에서 sir.kr 만 지원을 하게 됐지요

주중에 하루를 쉬어서 그런지 일주일이 짧게 느껴지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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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co.kr 로 접속하던 1인입니다.
즐겨찾기로 항상 접속하다보니..

얼마전에 sir이 계속 접속이 안되어서 왜 안되지? 사이트 점검중인가? 했었는데
알고보니 co.kr 연결이 끊어졌더라구요.ㅎㅎ
일론 머스크가 x.com 이라는 희귀한 도메인을 가지고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sky.com, line.com 등도 한국인들이 선점 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도메인이 비트코인과 같은 역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2100만개 수량이 정해 진 것처럼 5자 이내의 영문 닷컴 도메인은 그 갯수가 정해져 있고, 
그 가치는 비트코인 가치 이상으로 상승했거든요. 20년 전에도 도메인 투자가 뜨는 사업이라는 기사는 많았는데
정작 도메인 판매로 유명해진 사람은 많이 없는것 같군요. 조금더 일찍 눈을 떳을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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