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을 아시나요?

이게 제가 만들어 먹는 김국인데 여름에는 냉채보다 만들기가 더 쉽고 맛도 좋습니다.
몇 십년을 만들다 보니 기교가 늘어 거창해 보이지만 주 재료는 김, 간장(조금), 다시다(조금), 물(많이), 참기름(조금) 그리고 얼음 둥둥이 끝이죠.
다들 집에 김 한장, 얼음, 간장, 다시다, 소금 정도는 있을실테고
맹물 한대접에 간장, 소금등을 넣고 간을 맞추고서
김 한장을 만지면 바스락 부셔질 정도로 구운 후
맹물이 담긴 대접에 비벼서 가루를 냅니다.
얼음띄우고 바로 식사!!
여기에 계란말이, 생파, 다진마늘등을 고명으로 얹은 후 참기름 한 수저 정도 마구 저은 후 먹으면 맛이 더 좋구요.
저는 이거 만드는데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뱃사람들이 요리할 여건이 좋지 않아 저렇게 먹었다 하더군요.
냉채만큼이나 쉽고 맛도 보장합니다.
겨울에는 물을 끓여 매운고추좀 넣고 친구들 술국해주면 정말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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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만들기도 쉬워 보이는데 맛나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
이렇게 차갑게 먹는건 처음인거 같아요
놀라운 사실 알려드리자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콩국수에 설탕을 들이부어 달콤하게 먹는 답니다 ㅎ
물론 입맛에 따라 소금도 사용하시는 분도 많지만요
다 떠나서 살얼음이 껴야 제 맛일거 같아요 맛있다해서 가면 바로 만든것 마냥 냉기 하나 없을 때가 있어서 먹으면서 화 날 때가 있거든요 ㅎㅎㅎ
집안에 남도쪽 사람이 계신가 봅니다.
일단 태워~! 그리고 ㅈㄴ비벼~!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요리조리~~ㅋㅋㅋㅋ
이걸 어떻게 참습니까?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