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hrock

김국을 아시나요?

· 2026-07-30 (목) 22:48:46 · 305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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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가 만들어 먹는 김국인데 여름에는 냉채보다 만들기가 더 쉽고 맛도 좋습니다.
몇 십년을 만들다 보니 기교가 늘어 거창해 보이지만 주 재료는 김, 간장(조금), 다시다(조금), 물(많이), 참기름(조금) 그리고 얼음 둥둥이 끝이죠.

다들 집에 김 한장, 얼음, 간장, 다시다, 소금 정도는 있을실테고

맹물 한대접에 간장, 소금등을 넣고 간을 맞추고서
김 한장을 만지면 바스락 부셔질 정도로 구운 후 
맹물이 담긴 대접에 비벼서 가루를 냅니다.
얼음띄우고 바로 식사!!

여기에 계란말이, 생파, 다진마늘등을 고명으로 얹은 후 참기름 한 수저 정도 마구 저은 후 먹으면 맛이 더 좋구요.
저는 이거 만드는데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뱃사람들이 요리할 여건이 좋지 않아 저렇게 먹었다 하더군요. 
냉채만큼이나 쉽고 맛도 보장합니다.

겨울에는 물을 끓여 매운고추좀 넣고 친구들 술국해주면 정말 좋아하죠.
총 2명이 반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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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내일 한번 해 먹어봐야겠네요
만들기도 쉬워 보이는데 맛나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
이 레시피는 간단함과 동시에 설겆이가 쉽습니다. 쵝오죠?ㅎㅎㅎ
뜨거운 잔치국수에 계란지단, 김가루를 듬뿍 치곤 먹곤 하는데
이렇게 차갑게 먹는건 처음인거 같아요
놀라운 사실 알려드리자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콩국수에 설탕을 들이부어 달콤하게 먹는 답니다 ㅎ
아무래도 전라도 쪽에서는 설탕을 많이들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입맛에 따라 소금도 사용하시는 분도 많지만요
아..그래서 일하시는 분들이 가끔 콩국수 사드리면 설탕을 찾는 분이 있었군요.ㅎㅎㅎ
달달하게 많이들 먹죠 아마 되직한 콩국이 두유나 우유 느낌이 나서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이런 더운 날은
다 떠나서 살얼음이 껴야  제 맛일거 같아요 맛있다해서 가면 바로 만든것 마냥 냉기 하나 없을 때가 있어서  먹으면서 화 날 때가 있거든요 ㅎㅎㅎ
2026-07-31 (금) 08:06:37
아마 남도쪽 해안가 동네라면 여름엔 다 들 저렇게 해먹을겁니다. :-) 저기서 청량고추, 마늘 다져서 첨가하면 좀 더 개운한 맛이 되고, 주재료만 오이채, 미역 등으로 바꾸면 해당 냉국이 될 듯 해요.
집안에 남도쪽 사람이 계신가 봅니다.
이걸 군대에서 이등병때 전수받았는데 그때 서병장이라고 말년 병장이 이런느낌으로 알려줘서 살짝 웃었는데 "어..얘..웃었어?"하길래 웃어도 된다는 줄 알고 활짝! 웃었다가 상병한테 정말 죽을 만큼 맞았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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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태워~! 그리고 ㅈㄴ비벼~!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요리조리~~ㅋㅋㅋㅋ

이걸 어떻게 참습니까?ㅎㅎㅎㅎ
2026-07-31 (금) 22:30:06
하필 서병장? 이네요? ㅎㅎㅎ
2026-07-31 (금) 09:22:07
순간 김국을 감국으로 봐버려서 당황했었는데 맛있어 보이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세상에 감국이 있으면 큰일납니다.ㅎㅎㅎ
김국은 우리 엄니가 제일 맞나게 하죠~ 시원하게 김뽁음 가루 참기로 통깨 넣고 고소하게 ~~감칠맛나게~ 여름최고입니다. 
제가 군대에서 배울때 이게 원래 선원들이 이렇게 먹는다 하더라구요. 맞나요? 유례가?
유례는 잘몰르겠네요 ㅎㅎ 어려을때부터 울엄니는 항상 내장고에 여름에는 만들어 내장고에 넣어놓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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