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emi

승무(僧舞) 를 생각하게 만드는 바위산

· 2015-07-07 (화) 15:01:38 · 1168 · 3

오늘은 Sea to sky 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밴쿠버에서 세계적인 스키명소인 휘슬러로 가는 99번 하이웨이를 타고

Brandywine Falls 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조그마한 도시 squamish 를 조금 지나면

 

이 도시의 또하나 자랑거리인 Stawamus Chief Mountain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은 단일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서 

암벽타는 Climber 들에게는 유명한 산으로만 알려저 있지만,

 

눈앞에 다가오는 그 바윗덩어리의 희멀건 윤곽 그 한 가운데를 보면

나는 왠지 승무(僧舞)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 어느 누구도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덤덤히 지나가고는 하는데

나는 이 길을 지나갈 때 마다 늘 승무가 생각나고는 합니다.

왜 나만 그런생각이 드는지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시 한구절을 생각하게 합니다. 

 

4e8b2563be08b1a15501703dac5d3080_1436248565_9454.jpg

가깝지도 않은 Burnaby 라는 도시의 산불로 인한 흐린 시야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사진찍는 기술이 없는 솜씨 만천하에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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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사진만 뚜렷했으면 절경을 감상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산전체가 바위로 되어 있나 봅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암벽타는 연습을 많이하는 곳입니다.
산불이 무섭기는 합니다. 시야는 물론 냄새까지 널리 퍼집니다.

사진은 원재 잘 찍지를 못하니까 할 수 없지요
저기서 암벽타면 어마무시 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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