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 전쟁은 두렵다. 너희 다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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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여기 어디에요?

 

시리아!

 

전쟁 중이에요?

 

응..

 

왜 전쟁 중이에요?

 

모르겠어.

 

아 맞다! 아빠 왜 일본은 우리 나라를 공격했어요?

 

학교에서 배웠어?

 

네..

 

잘 살고 싶었을 거야.. 살고자 그랬을 것도 같고..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라서 살기에 좋은 땅은 아니거든..

 

땅이요?

 

응..

 

지금도 국토 여기 저기에서 화산이 터질 준비를 하고 있고

지진도 쓰나미도 너무 심하거든..

 

왜 전쟁을 하는 거에요? 나쁜 사람들이에요.

 

어른이 되면.. 왜 하는지도 조금은 알게는 되는데..

아빠도 별로네.. 꼭 전쟁밖에는 길이 없는 것인지..

 

전쟁나면 굶어야 해요?

 

ㅎㅎ.. 웃음이 나온다.. 그 상황에서 밥이라니 ㅡㅡ

 

글쎄.. 먹을 것이 있다면 먹겠지만 전쟁하고 있는데 먹을 것이 있을까?

아이들이 많이 굶어서 죽었다는 것 같은데?

 

어씨.. 그러면 저 아이들은 병원은 어떻게 가요?

 

ㅡㅡ. 

 

저 나라 이야기는 먼 나라의 이야기 같지만..

오래 전 한국에도 전쟁이 있었다 해요.

한국전쟁..

 

아빠는 태어나기 전이라서 이야기만 들었거든..

그런데 아빠는 전쟁이 무섭다..

싸움질이라면 그냥도 운동이다 생각하고 즐기겠는데..

전쟁은 두렵다. 너희 다칠까봐.. 이것이 전부..

 

우리 이야기 같다.. 점점 많이 닮아 간다.

 

////////////////

 

러시아가 적극 합류하는 것 같은 분위기의 기사를 보게 되었다.

순간.. 시리아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싶었다.

구글에 접속하여 시리아 현지 이미지를 보게 되자 마자..

초등학교 3학년 다니는 큰놈이 와서는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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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대화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좋은 아빠 같아요.
화이팅!!
^^.. 네 선생님.. 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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