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잠든 아내

· 2016-09-27 (화) 03:15:17 · 1429

잠든 아내

 

온종일 꼬맹이 하나 끌어안고 사는 아줌마

잠든 모습을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처음일지도 모를 정도로 오래되었네…. 

 

예전에는 얄밉기만 했는데…. 

이제는 안타깝네…. 

 

"맞춰가면서 사는 거죠!" 라고 하고는

단 한 번도 안 맞춰 준 것 같은 인간.

 

피곤함에 지친 모습이다.

넋이 빠진 것 같기도 하고…. 

 

살며시 뽀뽀라도 해주고 싶지만

곤한 잠을 깨울지도 몰라 참는다.

 

///////////////

 

추가 : 2016.12.10 19:17

조금 늦게 사랑하여 그렇지.. 맞아요.

내가 조금 늦잖아? ㅎ 정말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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