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오전형 인간... 정보
간만에 오전형 인간...본문
요즘 해가 뜨고 오전 7~9시 사이에 자서 점심때나 오후 2~3시에 일어나곤 했는데요.
오늘은 8시 40분쯤 일어났네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하는데 큰일이에요.
수면시간이 주기적으로 변동되는게요.
이렇게 한동안 오전형 인간이 되다가도 프로그래밍이 잘되서 계속 하다보면 어느새 아침이 되어버리고
이후 쏟아지는 졸음에 아침에 자다보니 또 부엉이와 올빼미가 되고 ㅠ_ㅠ
젊었을때는 밤새고 낮에 30분 자고 그날 자정에 잠실에서 자전거 타고 출발해서 이천에서 충주에서 오침 30분정도씩 하고
영천시내 직전까지 24시간동안 약 295Km를 달려서 1시간동안 영천터미널 밖 벤치에서 잠깐 자다가 다시 달려서 잠실 탄천-한강 합수부에서 양산시-부산시 금정구 경계까지 총 428Km를 35시간 45분에 완주했던적도 있었는데요.
총3일밤을 제대로 이부자리 깔고 1시간 이상 잠을 자지 못하고 쪽잠자고 그리 갔었다죠.
자전거에 짐받이 달고 한쪽에 패니어(짐받이에 다는 가방) 달고 자전거 앞 디스크브레이크는 패드가 닿아서 달릴때마다 칙칙 약간 소리나고 <<== 샵에서 정비 받았는데도 또 그러더라구요.
그때 부산터미널에서 고속버스 타고 잠깐 눈한번 감았다 뜨니까 선산휴게소
또 눈한번 감았다가 뜨니까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찰나의 순간(?) 부산에서 서울까지 이동했어요.
이랬었는데 요즘은 자전거 안타고 일만해도 잘 시간 되면 졸음이 쏟아져 안자고는 못버티는 저질체력이 되었어요 ㅠ_ㅠ
저때 이후 부산->서울, 서울->부산 2회 도 도전했는데 부산->서울은 음성읍에서 포기, 서울->부산은 영천시부터 경주시까지 심야에 비맞고 저체온증에 포기... ㅠ_ㅠ
그나저나 9월 첫번째 주말만 되어도 밤에는 무척 춥더군요.
안움직이면 입돌아갈것 같아요.
8월말은 낮에 너무 더워서 자전거 못탈정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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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저도 그래요 ㅠ.ㅠ
갑자기 막 집중모드에서 일 잘 되는데 자버리기 너무 아까워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보면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26시간 27시간 계속 늘어나더라구요..
갑자기 막 집중모드에서 일 잘 되는데 자버리기 너무 아까워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보면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26시간 27시간 계속 늘어나더라구요..
미운오리스키님도 그러시군요.
숙명인가봐요 ㅋ
숙명인가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