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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자 인생의 최대의 전성기 정보

40대 남자 인생의 최대의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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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공님의 한탄에 대한 답.

남자에게 있어 40대는 최전성기입니다.
이미 그 시기를 지나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40대는 30대와도 그리 차이가 많아 나지 않습니다.
나이들어보이는 30대지 40대로 보인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체력적으로도 20대에는 안되지만 30대는 겨룰만합니다.
조기 축구회에서도 안밀리지요.

경제력과 지위가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 차장이나 부장 정도 될려나요?
사업을 해도 자리를 잡았을테고.
혹 고객에게 머리를 숙여도 고객의 나이가 비슷하니 부담도 안됩니다.

마음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좀 보수적으로 흐리지만 그게 바로 세상을 관조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40대는 진보로 살았지만 어느듯 중도로 변합니다.
치열함은 사라졌어도 적어도 옳고 그름 정도는 판단합니다.

 남자에게는 40대는 20대 보다 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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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40대면.. 경륜과 지식으로 분야에서.. 정점을 찍는 나이죠..
지식보다도.. 경륜이란건.. 돈으로도 살수 없는것인데..
제가 만일 나이를 의식하지 않았다면 어제 그렇게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겠죠. 이 회사 들어 오기전의 회사는 근무환경은 그닥 좋지 않았지만 연봉은 상대적으로 높아서 20대, 30대 초반으로 팀이 구성되 투자 성격의 프로젝을 지방 곳곳에서 진행하였고 급조된 팀은 지방이라는 악조건과 출장지라는 심리적 불안 때문인지 프로젝트가 내리막을 달리고 있었는데 그 시점에 제가 투입되 총괄했고 제일 먼저 한 일이 총 7개팀에 40대를 팀장으로 현역에 세웠는데 그 이유는 신중함이 결여된 조직운용이 실패의 원인이라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제 생각이 들어 맞았는지 프로젝은 크게 성공을 거두었었죠.

당시의 성공으로 저는 지금 이 별볼일 없는 자리지만 제게는 소중한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도 쓸만한 아빠들로 회사 곳곳을 채워가죠. 다른 업종같으면 가장 파워넘칠 40대가 거리로 내몰리는 이 개발직.....사회적으로 정말 문제가 많고 오너들이 깊이 생각을 해 봐야될 그런 문제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발직만이 아니라 어떤분야든지 40대가 참 불안한 사회죠. 사회에서 한창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할 세대가 불안정 하니 중산층이 무너지고 사회전반적으로 먹고 사는게 불안정해 지는거 같습니다
위 민기만님의 말씀처럼 40대는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라는 의문이 슬슬 들 그런 나입니다. 슬슬 보수적 사고가 싹틀 그런 나이인거죠.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40대들은 보수적 사고를 할 형편이 전혀 못 되고 있습니다. 늘푸른세상님 말씀처럼 "40대가 불안한 사회"여서입니다. 20대는 직업 구하기가 너무 힘들고 30대들은 계약직을 전전하고 겨우 잡은 직장에서 40대라는 위치가 늘 불안한 위치이고....

이게 현재의 대한민국에 모습이죠. 그렇다면 60대, 70대들은 편안한 세상이 왔을 까요? 봉양받을 위치에 선 사람들이 집팔고 금반지 팔아서 자식들 뒷감당하기 바쁜 세상이 지금 세상입니다. 이렇게 글을 이어가면 결국 정치적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습니다.  결국 정치고 정치인입니다. 선거 바로하고 잘 해야죠.

각설하고 40대를 조직내에서 거세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딸린 식솔들까지 거리로 내쳐지는 30대, 20대가 끔찍하게 알아야 할 그런 사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린 그 끔찍한 40대를 살고 있는 40대인거죠. 아빠들에게 책임을 주고 일을 하게 해 주어야 나라가 편안하고 10대, 50대, 60대, 70대들이 편안합니다. 나라 전반이 40대들의 행복에 달린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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