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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질 권리 vs 남겨질 권리 정보

잊혀질 권리 vs 남겨질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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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6/03/14437437.html?cloc=olink|article|default


우리가 지금 아무 뜻 없이 이렇게 끄적이고

있지만 엄연한 출판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고

과연 출판자가 사망을 했다고 해서 생전에

배포되어진 모든 출판물은 다 수집해

소각을 시키는 것이 맞냐는 생각에서

보면 그냥 놓아 두는 것이 순리인듯도

싶고...


어떠신가요?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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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온라인 기록을 삭제 서비스가 생겼었다잖아요? 온라인 기록을 취합해주는 서비스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모아서 일종의 타임라인 형태로 연대기를 작성해주는 거죠. 내가 몇날 며칠 몇시에 어디서 어떻게 똥을 싸질렀다!

아.. 어차피 삭제하려면 먼저 취합한 후 본인한테 알려주긴 해야겠군요.

기사 링크를 이제야 읽었는데... 이 댓글도 똥을 싸지른 꼴이 됐네요! 하하하
일이나 해야지... ㅠㅠ
담배한대를 피면서 생각해보니 이걸 회원가입과 함께 출판법으로 묶어 본인 의사와는 상관없이 출판과 함께 삭제 및 배포 권리를 사측에 위임한다는 내용을 삽입하면 어느 정도 귀찮은 일이 덜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충분히 실현가능한 방법인 것 같네요. 아니면 법정대리인처럼 자신의 사후 기록물에 대한 삭제 혹은 보관/이임을 받을 자를 회원가입 시 지정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label for="ur_legacy">기록물 상속지정자</label>
<input type="text" name="ur_legacy" id="ur_legacy">
<input type="checkbox" name="ur_legacy_fam" id="ur_legacy_fam"> <label for="ur_legacy_fam">가족관계증명서에 등재된 모든 이로 지정</label>

뭐 이런 식으로요. ㅋ
정성들인 출판도 있지만....
화풀이도 있을 수 있고...
자녀가 망자의 상속(부나 부채 등)을 거절할 권리도 있으니까
이것도 본인은 물론 삭제권리가 있을 수 있고...
자녀도 삭제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운영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장난처럼 끄적인 낙서 마저도 그집 담벼락에 했다면 삭제요청은 할 수가 있어도 삭제를 종용할 권리는 설득력이 좀 떨어지지않을까요?
이거 어렵네요. 다양한 경우의 수가 나오는...
원칙적으로 우리의 인터넷 기록물이 '출판' 행위의 산물이라는 것에는 동의.
개인적으로 락을 걸어놓은 것이 아닌 이상은, 출판물의 보전성이 인정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네요.
또 그것이 (좀 거창하지만) 인류 역사의 '기록'과 '보전'의 맥과 상통하는 것일지도...
네 이걸 저는 오래전부터 사업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조금씩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에 단순한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일단 우린 법적으로 출판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
저는 여기 글과 스쿨글만 삭제하면 제 인터넷 기록의 99.9%를 지우게 되는 것인데....sir 타격이 제일 심할듯 싶네요.
리자님....그냥 제 글 쓰세요. 죽기전 선물입니다.
http://wayback.archive.org
요 사이트에 들어갈때마다 희비가 교차하네요..
옛날에 만들었던 홈페이지 보면 영원히 지워버리고 싶어서 ㅋㅋㅋ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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