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가 되면 띵가띵가 별천지일 줄 알았는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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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가 되면 띵가띵가 별천지일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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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빡씹니다.

 

다행히도 조금씩 숨통이 트여는 가는데, 할 일이 참 많네요.

 

테마도 계속 제작해야 되지만, 웹 사이트 자잘한 유지/보수, 기능 추가에, 고객님 응대에...

불현듯 떠오르는 아이디어 아이템 정리하고 분석하고 결단하는 것들에 더해서

여전히 충실한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평일 아침 뜀박질 5km, 밤엔 11시~11시 30분에  잠들기 두가지 개인적인 목표를 세웠는데,

뜀박질은 조금 있으면 달성이 될 것 같은데, 일찍 잠들기 이건 달성이 요연할 것 같네요.

누우면 이 생각 저 생각, 미처 하지 못한 일, 갑자기 생각나서 해보고 싶은 일, 걱정, 불안, 희망, 상상으로

성남시의 잠 못 이루는 밤 영화 한편 찍게 되네요.

 

자러 가야겠네요. 3,4위전이 보고 싶지만...

아침 일찍부터 지운이 보기로 했고, 생활리듬도 깨져버릴 것 같아서 지금쯤에는 꼭 잠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굿나잇 하세요♡

 

 

p.s. 일산사랑님 아래 글... 안습이네요. ㅋㅋㅋ 사진은 잘 봤는데 98% 아쉽네요. 제 하드 좀 털어볼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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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처음에는 맥주 1캔 정도 비우고 잠들다가 점점 소주병을 감추고 먹게되더군요. 일찍 스폰서하나 찾아서 보호받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네요. 프리는 너무 고달퍼서...영...
나이들면 보호 받고 싶은 심정....

젊을때는 오라는데 많은데 나이들면 말뚝 박아야한다는 사실이네요 ㅡㅡ;;
나이 보다도 뭔가 안정이 와야 생각도 숨이 틔여져 자유롭게 되는데 항상 뇌가 짖눌려져 있는 상황이 영 그렇더라구요.
자유로운 자에게는 아이디어도 잘떠오르죠 짖눌려서 억지로 하는 일보다 즐겁게 하는게 좋은것 같지만 막상 그렇게 안되네요
전 프리되고 오히려 술을 줄인 거 같아요. 헬리콥터균 영향도 있지만... ㅎㅎ
뭔가 쫄깃쫄깃하면서도 결과가 하나씩 생길 때마다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기분이 드네요.
저는 게을러 빠져서 결국 실패하고 회사로 들어 갔지만 프리 몇년 하면서 느낀점은 결국 철저한 자기와의 싸움 ㅠ.ㅠ
시간,일정관리가 철저 하지 않으면 오던 기회도 발로 차버리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네요.
가끔 와서 눈팅 하는데 잘하고 계신 것같아 보기 좋습니다~!
제가 성격이 워낙 천방지축이어서 벌이는 시원치 않아도 지금 제멋대로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깉아요. ㅎㅎ
물론 먹고 살기 어려워지면 저도 다른 방법을찾아야겠죠. ㅠㅠ
샤샤샷님 오랜만에 뵈니 좋네요.
프리한지 얼마되셨다고 이러시는거예요?^^ 한 일년은 스스로를 단속할 수 있는지 검증해보고... 그 때도 후회없는 프리삶을 살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결국 하다보면 열정은 돈에 비례한다는 사실이 현실이라는 거죠... ㅠㅠ 그건 5km를 뛰는 사람이라도 다름이 없을 것 같아요.
그냥 뭐 밤되면 이래저래 생각이 더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깊어지는 거 같아서 스스로 위로 차 적어봤어요. ㅎㅎ
힘내세요! 저는 아직 술이 덜 깨서 뭐 좀 먹고 와야겠네요.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아시는 분이시라 그냥 한 번 끄적여봤어요~
프리는 일이 없으면 행복합니다.
그러나 일이 많아지면 그때부터 회의가 옵니다.
혼자서 할 수 없기에 사람을 뽑을 수 밖에 없고 돈은 많이 들어오는데 남는 것은 없고.
그래서 회사 사장들을 존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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