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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음주에 마지막 예비군이 잡혔습니다.

 

리자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는데 새삼 와닿습니다.

 

예비군은 젊음의 바로미터

 

 

 

저의 젊음도 이젠 먼 옛날 사그라진 묵공님 청춘처럼 안녕을 고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날도 더운데... 지운아빠이등병 좀 누가 살려주세요. 더운데... 쫌만 더 있다 하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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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전 젊음을 걸테니 조각쪼각님은 무엇을 거실래요?

지운아빠 : (독백) 싸늘하다.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젊음은 늙음보다 빠르니까. 조각쪼각님에게 밑에서 한 장. 오마담한테도 밑에서 한 장. 나 한 장. 다시 조각쪼각님에게 밑에서 한 장.
조각쪼각 :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지운아빠 : 뭐야?
조각쪼각 : 내 패하고 오마담 패를 밑에서 뺐지?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이 새끼야?
지운아빠 : 증거 있어?
조각쪼각 : 증거? 증거 있지. 너는 나한테 구땡을 줬을 것이여. 그리고 오마담한테 줄려는 거, 이거 이거 이거 장짜리 아니여? 자 모두들 보쇼. 오마담한테 장땡을 줘서 이 판을 끝내겠다, 이거 아니여?
지운아빠 : 시나리오 쓰고 있네 OO 회원님이
조각쪼각 : (기가 차다는듯이) 으허허허허허허허허!
묵공 : 예림이(오마담) 그 패 봐봐, 혹시 장이야?
조각쪼각 : 패 건들지 마! 손모가지 날라가붕게. 해머 갖고 와.
오마담 :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돼?
지운아빠 : 잠깐. 꼭 그렇게 피를 봐야겠어?
조각쪼각 : 구라치다 걸리면 피 보는거 안 배웠냐?
봄에 민방위 통지서가 오면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아직은 쓸모가 있구나.... ㅠㅠ
근데 이번이 마지막............................................?
예비군 훈련이라... 청춘이 부럽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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