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때 울진 왕피리 자전거 여행 다녀왔습니다. 정보
연휴때 울진 왕피리 자전거 여행 다녀왔습니다.본문
2003년부터 KBS1TV 로드다큐 "그곳에 가고싶다" 를 보고 처음 알았던 왕피리를 가려고
그간 3회 길벗을 구하려 했지만 단 1명도 구하지 못하고
혼자서는 엄두가 안나 못가다 이번에 운좋게 길벗을 3명이나 구해서 다녀왔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왕피리 여행!!
다시는 왕피리 안갈꺼에요~~
왕피리 들어가는 박달재 고개 자전거로 오르기도 너무 힘들고~
다운힐 급구배 급커브도 겁나고~
민박집도 2개뿐이라 숙소 못잡으면 크게 낭패고~
걱정했던 모든 부분들이 하늘이 도우사 딱딱 잘 해결되는 천운을 받은 여행이었어요.
위사진은 망양정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던 사진입니다.
규격 120짜리 커다란 튜브 2개를 자전거 트렁크백에 넣고 2박 4일간 가지고 다니느라 고생이 많았지만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해서 물놀이 했네요.
튜브 없었다면 덜 즐거웠을것 같아요.
다음에는 120짜리 말고 100짜리로 작은거 2개 사서 가지고 다녀야겠어요.
저는
신나는 물놀이의 재미와 경험을 얻었지만
안경을 잃어버렸어요.
물놀이 하고 나와 쉬면서 안경을 썼다가 다른분들이 물놀이 하다 쉬러 튜브들고 나와서 다시 바다로 갔는데 바보같이 안경을 쓰고 갔어요.
세차고 거센 파도에 안경분실 ㅠ_ㅠ
발로 암만 바닥을 비벼도 발견되지 않아서 2박3일간 눈에 뵈는게 없이 여행 다녔답니다.
사진 찍은게
동서울터미널~강릉~호산과 민물고기 포함해서 1,303장
울진터미널부터 민물고기 밖에서 단체사진까지 모임 사진만 816장 ㅠ_ㅠ
이 사진 다 언제 정리하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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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물 맑은데 한적하니 좋았겠습니다. @o@
사진은 그냥 피카사-구글+ 로, 아니면 귀찮타그램 이런 걸로 쭉 올려버리심이... ㅎㅎ
사진은 그냥 피카사-구글+ 로, 아니면 귀찮타그램 이런 걸로 쭉 올려버리심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