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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고싶은 29살 청년입니다. 정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고싶은 29살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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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보다 조금 늦게 취업준비를 하는 29살 청년입니다. 남들과 다를바 없이 취업준비를 하던 중 우연한 계기로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어렷을적 꿈이였던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길을 걷고 싶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던중. SIR에 들어와 이렇게 SIR을 풀어봅니다. 제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인터넷 뿐인데 첫발을 잘 내디뎌야 한다는 말때문인지 늦은 시작이여서 그런지 조심스럽기도 하고, 쓸데없이 많고 불분명한 정보들 때문에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도와주싶쇼 여러분 어떤 충고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상태는 중학교 당시 C언어를 3~4개월 배운거 빼고는 프로그래밍으로는 무뇌한입니다. 하지만 컴퓨터는 어렷을적부터 가까이 하고 지내서 어떤문제에 대해 혼자 다해결할 수 있는 정도이고요, 공대 산공출신자로서 여기저기서 주서들은것만 많습니다...... 사실 초라할정도로 아무것도 모릅니다.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C부터 아니면 java를 해야할지 앱개발을 배워야 할지 프로그래밍에는 너무나 많은 방향이 있기에 저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선택인것같습니다. 어떤분들은 실무가 중요하니 무작정 부딪혀봐라 하지만 저같은 썡초보에게는 부딪혀보는것도 방향이 정해젔을떄 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모든 프로그래밍을 하나하나 접해보고 선택할 수도 없고.... 취업을 포기하고 배우려 하는거기때문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주저리가 길었는데 전망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나 첫 시작 방향을 추천해주셨스면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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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비트 출신이라 비트 얘기 적으셔서....

전산을 만류하는편이지만, 적으신 내용을 읽다보니 작정하신것 같아..

질문하신 방향은 비트의 과정을 보시면 크게 몇가지로 나눱니다.
( 요즘에는 어떤지 모릅니다만 다른 학원들은 그게 그거라는 사견이라 )
과정을 읽어 보시고, 직접 해보시면서 마음에 드는 과정을 선택후
서울에 계시거나, 아니시더라도 비트에 시험을 치르시고 통과 되시면 ( 요즘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6개월 과정을 죽었다 생각하시고 파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제가 할적엔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등등에서 서울로 상경해서 방 하나을 구해서 다니셨습니다.
그만큼 하고 싶었던분들이였거든요....6개월 이상의 과정을 추천 드립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IT 의 개발직으로 하신다면, 솔직이 만류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그 꿈을 실현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1. 소프트웨어 생산 노동자
2.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자

전자의 형태가 시장에 만연한지 오래인데, 권하기도 싫고, 권해서도 안 되는 형태입니다.

위 두 가지의 차이를 완전히 이해하기 전에는 발을 담그지 않기를 권합니다.

현업의 현실, 그러니까 내가 곧 혹은 나중에 겪게 될 나의 현실에 대해 미리 엿볼 수 있는 몇 개의 방법을 제안해본다면 이렇습니다.

1. 반드시 사람을 직접 만나서 답을 찾을 것.
2. 일을 하는 사람, 일을 시키는 사람, 일을 버린 사람 모두 만날 것.
3. IT 관련된 스타트업 교류 모임에 자주 참석할 것.
4. 나만의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배움을 멈추지 말 것.

정도면 되려나요. @o@


돈을 잘 버는 개발자를 생각하기보단, 돈을 잘 버는 회사에 다니는 개발자를 염두에 두시길 권합니다.

가능하다면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넥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끝으로, '문외한'이라는 단어 검색해보셨으면 싶고, 물고기는 직접 잡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입니다. 1, 2, 3, 4번 다 중요하지만 특히나 1번이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제 입장에서.
사이버 세상에 많이 갖혀 있다보니 사람을 별로 중시 안 하는 경향이 생기는데 답은 사람 속에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세월이 흘러야 깨닫게 되는 거 같아요.
커뮤니티에는 유익한 얘기를 써놓은 경우도 많지만, 차라리 안 봤으면 더 좋았을 글도 넘치는 게 현실입니다.

사람을 마주하고, 그 사람이 들려주는 얘기만 듣는 게 아니라, 그 얘기를 할 때 그 사람의 표정과 눈빛, 몸짓을 같이 포개어서 읽어보면, 그냥 댓글로 인생을 배우려할 때보다 훨씬 더 진한 내음이 스며드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을 마주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좋은 얘기를 들어서 좋은 경우도 있겠고, 안 좋은 얘기를 들으면서 좋은 것을 배우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왜 도를 깨우치려고 숲을 찾아 산으로만 가야 합니까.

사람숲도 충분히 우거진 숲인데.
사막에 꽃을 피우는 분들도 있고,
알래스카에 냉장고를 파는 분들도 있고,
...
결국 본인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젊다면 한분야에 올인하면 10년쯤 지나면 진짜 아무도 무시 못하는 장인이 되지 않을까요?
핑계같지만,
일단 그렇게 살지 못했고,
결혼하여 딸린 식구가 생기면 어떤 일에 올인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 같아요.
29살이라면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올인하면 목적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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