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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식 주소도 모르고 사네요. 정보

제 자식 주소도 모르고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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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진단을 받고 주사와 함께 약을 먹고 누워 있다가 생각해보니

군대간 제 아들놈에게 편지 한통을 써본일이 없어 후회스러워 4장에 달하는

장문에 반성문을 쓰고 보낼려던 차에 멈칫해서 생각해보니 제 아들놈

군대 주소도 모르고 살았네요.

 

생각해보니 저는 제 아들놈의 단점만 끼고 살았지 이녀석이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색을 좋아하는지 등등 그 무엇도 모르고 살았다는 후회가 

듭니다.

 

사진속 아이는 제 아들놈입니다. 저를 딱 1%만 닮아 그런지

외모는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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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개

아드님은 군대에 계셨군요... ㅎㅎ 그렇다면 따님분은 해외에 계시고, 아드님은 군대에...
지금은 사모님과 둘 뿐? !!!
이참에 댁에서 푹 쉬세요 .. 폐렴이라니.... 몸 관리 잘 하셔야지용 !
딸아이는 단기로 연수차 갔다가 돌아는 왔는데 어째 아직 해외에 있는 듯 합니다. 제가 집에 잘 없으니 얼굴 보기도 힘드네요.
벤지님은 왠지 아이들한테 자상하실것 같습니다. 저는 제 자식들한테 쑥끼가 없다해야 하나요? 아무튼 진지한 대화를 하려면 그렇게 몸이 간지러워서 피하고...피하고를 하다가 옆집 아저씨가 되어 사네요.
숫기가 없으시다고요 ㅋㅋ ...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죠.. 그러시드니 연세 드시고나서 많이 외로워 하십니다..
조금만 더 살갑게 해보셔요 ㅎㅎ가족인디!
그게 참...안되고ㅠㅠ
술집언냐들에게 뻐꾸기 날리듯 하면 제가 참 사랑받을 가장인데 저도 안타깝네요.
쑥끼(x)=> 숫기(O)
미남이시네요 ㅎㅎ 1%가 저정도면 묵공님은 사회생활 피곤하시겠어요 ㅋㅋ 여자들이 마구마구 달라붙겠네요 ㅎㅎ
아오...지금도...전화 말도 못하게 귀찮네요.

1. 대출해준다.
2. 휴대폰 싸게 해준다.
3. 설문조사다.
4. 대리기사 보내준다

등등...
아드님과 대화가없다니 .. 아드님이 자게 들어와서 묵공님 활동내역 보면 아~!  우리 아버지가 참 재미진 분이 구나라고 느낄수 있을텐데 말이죠 ㅎㅎ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폐렴이라 하시니 좀 쉬시라고 배려한 겁니다.
을씨년스러운 겨울날씨에 몸까지 아프다하니 남 일 같지 않고 그렇네요.
집주소 좀 쪽지로 불러보세요. 제가 더덕가루 한통 보낼게요. 계속 타서 마셔보세요.
한결 빨리 차도가 있을 겁니다.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요. 입맛 없어도 식사 잘 챙겨먹고요.
이러니까 마눌 같은 느낌이 드는데, 울 마눌은 절대 이렇게 안해주니 그런 느낌 안가지셔도 됩니다.
일단 절 만나보시면 스테미나 관련 각종 xx주 소개시켜 드립니다.~ 그리고 한의원 아니고 비의원입니다. 비상대책위원회 소속입니다.
사실 제가 얼굴은 미남에 가슴은 깊고 머리는 좋으며 능력있고 배려심많고 깊은 학식에 이루 형언하기 힘든 장점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는 인물인데 변복을 하고 사는 거에요.
쑥끼(x)=> 숫기(O)
100% 닮았으면 벌써 어떤 아가씨에게 뺏겄겠는데요.ㅎ
아주 훈남입니다. 100% 닮았다고 하세요..ㅎ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겠습니다.
빨리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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