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맹이십니까? 정보
컴맹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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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컴맹이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발전하면서 가정에서 컴퓨터를 구입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어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게임이 아니면 더 이상 컴퓨터를 다룰 일이 많지가 않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도 부팅이 끝나면 일단 브라우저를 실행 시키고 그 안에서 원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다루고 있으니 컴맹이 아니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업무적으로 사람들을 상대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예전보다 컴맹이 많아 진 듯 합니다.
브라우저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 파일 복사도 못하고 압축도 못하고 단축키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바탕 화면에 아이콘이 없으면 프로그램을 찾아서 실행 못시키는 사람들 바이러스 검사도 못하고 심지어 이메일에 첨부파일을 넣는 방법도 모르는 사람들 등등... 이런 컴맹들이 더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스마트폰이 워낙 성능이 좋다보니 보통 사람은 굳이 컴퓨터를 다루지 않아도 되지만 적어도 IT기술이 필요한 업무, 사업을 하겠다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윈도우 책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콘텐츠 사업을 하겠다는 사람이 A4 보다 작은 넷북 켜 놓고 깨작거리는 거 보면서 이 사람도 1년 넘기기 힘들겠구나 그런 씁쓸한 생각을 합니다.
그 사람이 사업을 잘 하던 못하던 나와 상관 없지만 고생해서 만든 내 프로그램이 빛도 못보고 또 그렇게 사라지겠구나 빤히 보이는 미래가 착찹합니다. ㅎㅎ
이게 내가 이 일을 빨리 접어야 하는 이유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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