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엿바꿔먹는 날... 정보
발렌타인데이....? 엿바꿔먹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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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런 데이데이가 왜 있어가지곤.....
마눌이랑 마트엘 갔는데... 쵸콜릿 코너를 보며 "오빠 저거 사줄까.."
"............... 아니..."
-_- 쵸콜릿 따윈 내가 사먹을 수 있다.. 하하...
저런 데이데이 같은거.. 한국 같이 체면이나 남의 시선을 의식 많이 하는 터라...
다 유통업자들의 잔머리일 뿐인데...
그렇다고 안챙기긴 그래서 가끔 챙기긴 하지만... 이래 저래 챙기기 시작하면 정말 너무하다 싶은...
다행히 마눌이 그런거 연연하지 않는 편이라.....
연애할 때도 딱딱 포인트될 때 챙기긴 했지만.... 그게 뭔 소용인가 싶고...
결혼 직전엔 발렌이고 뭐고 하나도 안챙기고.. 그냥 1년치 통틀어 생일날에 가방 선물하며 그 안에 통장
넣어서 줬던 기억이 나네요. 너 하고 싶은거 이걸로 차라리 필요한거 다 사라고 했더니...
아직도 그 통장 갖고 있으면서 푼돈 생기면 거기 고스란히 모으네요.
이걸로 된거죠 뭐....
뭔 날 날 이러면서 서로 주고 받음이 없거나 그럴 대상이 없으면 우울해지거나 그런거..
그게 더 소모적인 것 아닐까 싶네요.
그딴거 안줘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이니 우울하지 말자고요.
ㅜㅜ 힘내서 일이나 하고 돈이나 좀 많이 벌자고요..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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