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이 무서울 때가 있다..? 아파치님 글 보다가..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운전이 무서울 때가 있다..? 아파치님 글 보다가.. 정보

운전이 무서울 때가 있다..? 아파치님 글 보다가..

본문

 

 

운전하며 겁을 내는 일은 잘 없고... 좀 재미 붙이는 스타일이었는데...

몇 번의 이상한 경험을 하고 나서부턴 겁이 생기기 시작했네요. 과하진 않지만..

 

예전에... 고속도로 달리다가....

중앙선 반대쪽에서 2차선을 차가 1차선 차를 밀어쳐버려서 1차선 주행 중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타고 넘어서 슝

날라 저희쪽 방향에 차 앞에 퉁 하고 떨어진 적 있었습니다.

때문에 떨어진 차에 주행중인 차가 충돌했고(영화처럼)..

그 차량보단 뒷 차량들이 연거퍼 추돌해서 정체된 적이....

다행히 훨씬 뒤에 있어서 사고에 휘말리진 않았지만... 저녁에 뉴스로 그 구간임을 알곤 아찔했던 기억이...

그냥 차 막혀서 사고가 났나... 짜증부리며 서행하고 있었던터라...

 

 

만약.. 내 앞에서 차가 떨어졌다면... 난 어땠을까..

바로 앞이 아니었더라도... 뒤에서 바로 달려오고 있고 앞 차들이 미친 듯 브레이크 밟고 난리였다면..

난 어땠을까..

차 한 대는 그거마저 피하려 갓길 가드레일 치고 아래로..

추천
0
  • 복사

댓글 8개

저도 한국에 있을때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ㅠㅠ
경부고속도로를 한참 달릴고 있을때 안개가 많이 끼어서 그나마 조심해서 운전하고 가는데
옆으로 빨간불빛이 씽씽하고 자나치길래 자세히보니 경찰들이 경광봉을 흔들고 있더라구요......ㅠㅠ
그때 바로앞에서 큰추돌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달렸다면 저도 그중에 하나가 되었을겁니다.
그러게요... 요즘 이상하게 안개가 많이 끼는거 같고...
젤 짜증나는게 안개 끼든 비가 쏟아져내리든 막 밟아대는 양반들.... 서로 주행 상황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건데도..
안개끼든 비가 내리던 막 밟아대는 양반들은 큰 교훈을 겪으면 다시는 안그러겠죠
더 황당한 것은 안개나 비때문에 안전거리 유지하고 달리면 그 사이로 쌩 하고 껴드는 교훈을 겪고싶어서 몸부림치는 양반들
자기네만 교훈겪으면 좋은데 남까지 피해주는 양반들이죠
지난번 동영상에서 건너편 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덮치는것을 봤는데
1차선은 무조건 주행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저도 처음에 면허 따고 자신감이 붙었을때 카 레이서라도 된줄 알았습니다..^^
이 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 입니다..
20대가 지금도 보험료가 가장 비쌀 겁니다..
사고는 0.몇초 만에도 일어 납니다..
항상 방어운전.. 차간거리 유지.. 일기가 안 좋을 땐 20~50% 감속...
그리고 차량정비..특히 타이어는 제대로 살펴야 되겠습니다..
사실 내가 잘한다 해봐도 사고가 나는게 문제일 듯...
교차로에서 신호 받아서 진행 중인데 광란의 질주로 차를 박아버리는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봤는데.. 답이 없더군요.
그땐 방어운전 따위도 없고 뭣도 없고..
교차로는 얼렁 빠지는게 상책이란 생각에 가끔은 교차로에서 급출발을 하곤 하네요. 에휴...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