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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누보드로 만든 사이트 열에 아홉은 그누보드를 잘 모르고 만든 사이트 정보

그누보드로 만든 사이트 열에 아홉은 그누보드를 잘 모르고 만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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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가 그렇습니다.

운이 없는 건지 악연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이 만든 사이트 유지보수 건이 들어오면 그누보드로 제작한 사이트가 꽤 됩니다.

제로보드4 배포가 중단 된 뒤로는 그누보드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는 거 같아요.

문제는 저에게 유지보수 건이 들어오는 그누보드 제작 사이트가 대부분 그누보드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만들었다는 것이죠.

이번에 들어온 3건도 역시 그누보드로 제작 되었지만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index.php와 skin 디렉토리의 역할을 이해 못하는 거 같아요.

그누보드를 설치하고 스킨을 별도의 디렉토리를 만들어 거기에 다 집어 넣고 게시판만 iframe으로 갖어오는 건 그래도 양반인 듯 합니다.

디자인 파일들은 /에 다 몰아 넣고 게시판 스킨에서 /에 있는 레이아웃 스킨들을 include 해 오는 것도 있는데 이건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따로 작업한 거 같아요.

 

xe는 디렉토리구조 신경 안쓰고 모든 페이지를 모듈화 해서 작성 할 수 있으니까 xe 사용자들이 그누보드로 넘어 올 때 이런 혼란을 겪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제 주의에 그런 사람이 하나 있거든요. ㅡㅡ;

 

드림위버로 디자인 처음 배운 사람들이 주로 이러는데 아주 돌겠어요. 포토샵에서 슬라이스(?) 그걸로 파일 자르면서 html 생성 되니까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고...

2010년 이후로는 그런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많아요.

목구멍이 포도청이지만 정말 이런 건은 맏고 싶지 않아요. 힘들어요. 휴...

 

이번 건 아주 특이한 게 파일은 euc-kr인데 DB는 utf-8입니다. 헐... 백업한 DB가 utf8이기에 별 걱정 안하고 utf-8 서버로 옮겼는데 한글이 다 깨지네요. 파일도 오류나고. 전에 홈페이지 굴리던 서버가 윈도우 서버였나봐요. 담주부터 개학이라 바쁜데 손 떼고 싶은 심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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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다음 사람이 유지보수 편하라고 몇 일동안 파일 정리 다 해주고 오류 난 것들도 다 잡아주고 하지만 정작 의뢰인은 그런 수고를 몰라주니 파일이 지저분하면 지저분한 채로 그냥 내버려 두게 됩니다.
양심을 시험하게 하는 일이 많아요.
문제점을 말은 해 드리지만
언행이 짜신는분은 그 만큼만 일 해 드리고
분야가 틀리시면서 양심껏 말씀하시는분들에게는 더해 드리고 .....

음식점에서 맛나면 다시 오신다라는 운영 방식은
IT 에서 통하지 않은것 같아서 씁씁하기는 해요.
한 번은 루트 디렉토리(서버 루트 아님)에 이미지랑 html 파일 구분을 전혀 안 하고 그대로 사용하시는 분이 있더라구요.
수십 개의 파일이 있어서 보기도 힘들고 해서 보기도 편하고 후에 수정 작업하기도 편하게 정리해 드렸다 했는데 작업이 끝난 지 한참 후에 저한테 연락을 하셔서 혹시 요즘 자기 계정에 접속해서 만진 거 있냐고.
그런 거 없다고 했는데 html 파일 수정하려고 자기 하드에 있는 거 수정해서 올렸더니 이미지 하나도 안 나오고 엉망으로 나오니까 책임지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뭐 저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하겠지만 그 후로는 저도 바보천사 님처럼 그냥 둡니다.
아무리 지저분해도 안 건드리고 그대로 작업해 줍니다.
바보천사님이 너무 순진하십니다.

코딩은 최대한 복잡하게...
다른 사람이 못알아보게....
주석도 나만 아는 암호로...

그렇게 해야 회사에서...

안! 짤! 립니다 ㅠㅠ

담부턴...
바보천사님만 알수있도록 코딩하세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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