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글을 보면서 참 답답하고 안타까웠습니다.
XP는 공식적으로 2014년까지 업데이트를 중단했고 ATM이나 교통정보 제공용 컴퓨터에는 2019년까지 보안업데이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PC는 이미 업데이트 중단 된 상태입니다.
KISA에서 보안업데이트를 제공해 주는 걸로 임시 방책이 나오긴 했는데 그렇게 진행 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글쓴이가 증거라고 보여준 캡쳐 화면을 보면 XP가 아닌 Office 제품에 대한 보안업데이트인데 버전을 보면 2007년에 판매한 제품들입니다.
이 사람은 그걸 XP의 보안업데이트라고 착각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Office 2007은 XP뿐만 아니라 win7, win8.1에서 잘(?) 돌아가는 MS 제품이니 XP와는 별개인데 어쨌든 업데이트가 제공 되니 XP에 대한 지원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믿는 거 같습니다.

USB로 XP를 사용하는 ATM 해킹 영상
http://ytn.co.kr/_ln/0102_201403280944180115

컴퓨터에 별로 중요한 내용도 없는데 좀비PC가 되면 어떠냐 하는 사람도 있는 거 같은데 사용자가 PC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정부나 은행, 기업들이 우리 PC에 10개가 넘는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빌미를 계속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노트북 사려고 쇼핑몰 들어가보니 win7 DSP 포함한 삼성 중고컴퓨터가 10만원대에 팔리고 있던데 사양이 지금 내 컴퓨터와 비슷합니다.
XP를 사용하는 것보다 차라리 그런 중고컴퓨터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게 더 낫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