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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보다보니 영감이 막 떠올라 써드림
남편이 사직서를 냈다.
축 쳐진 남편의 어깨에 내 한숨이 무거운 짐이 될까 두려워
애써 웃어보인다.
아무것도 모르는 지콩이는 아빠가 집에 오래 있어 좋다며
마냥 해맑게 웃는다.
남편이 게이알이라는 이상한 사이트를 오픈해놓고
마냥 좋아한다. 하나만 팔아도 73만원이라며 해맑게 웃는 남편을 보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이상한 사이트도 들어가고 있는것 같다.
이상한 핑크색 사이트에 들어가 킬킬거리고 웃는게
남편의 하루 일과의 시작인듯 하다.
어제는 카드로 피자를 시키길래 지콩이를 주려는줄 알았더니
아무리 기다려도 피자가 오지 않는다.
분명히 피자를 시킨것 같았는데..
어디로 간걸까.. 알수가 없다.
간만에 내가 쉬는날이다. 피자를 시켜달라고 하고 싶지만
또 이상한 핑크색 사이트를 보며 낄낄거리고 있어
차마 말을 할 수가 없다.
아쉬운 마음에 그냥 떡볶이나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졸린듯한 눈으로 억지로 따라 나온다.
떡볶이 먹으러 와서 먹으라는 떡볶이는 안먹고
사진을 자꾸 찍어대며 모바일로 또 이상한 핑크색 사이트에
들어간다.
아마도 성인사이트에 들어가나 보다. 차마 말을 할 수가 없다.
핸드폰을 슬쩍 엿봤더니 게이알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내용이 보인다.
성인사이트가 맞나보다.
남편이 걱정이다.......
- 어느 아녀자의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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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풉~



내가 이딴걸 왜 쓰고 있는건지 계속 고민중..



지운엄마의 슬픔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민기만영감님...영감이랍니다....녕엉감~! 녀~엉~감~!

내 개그 코드가 어때서.
젊어지려고 부단하게 노력 중이다.
직업을 잘못 선택했다 싶을 정도로 개그 코드도 팡팡 뜨트리고 있다.
나의 개그에 팬들이 댓글로 열광한다.
다시 젊어진 기분이다.
직원들도 좋아보인다고 한마디 던진다.
기분이 좋다.
오늘도 어떤 개그를 짤까?
Sir를 방문하시는 님들에게 어떤 기쁨을 줄까?
이 개그는 너무 오래된 개그가 아닐까?
그래 게이 코드 좀 넣고 야구 이야기 좀 하면 인기가 더 좋을거야.
오호 여기 나티 이야기도 좀 치고.
아 또 있군 민노인네 이야기도 곁들이면.
바로 이게 개그지.
sir 인기 컬럼 리스터가 별건가?
자 개그코드를 충만하게 충전했다.
가자 자게로.
- 아침에 집을 나서는 묵공의 다짐 -
젊어지려고 부단하게 노력 중이다.
직업을 잘못 선택했다 싶을 정도로 개그 코드도 팡팡 뜨트리고 있다.
나의 개그에 팬들이 댓글로 열광한다.
다시 젊어진 기분이다.
직원들도 좋아보인다고 한마디 던진다.
기분이 좋다.
오늘도 어떤 개그를 짤까?
Sir를 방문하시는 님들에게 어떤 기쁨을 줄까?
이 개그는 너무 오래된 개그가 아닐까?
그래 게이 코드 좀 넣고 야구 이야기 좀 하면 인기가 더 좋을거야.
오호 여기 나티 이야기도 좀 치고.
아 또 있군 민노인네 이야기도 곁들이면.
바로 이게 개그지.
sir 인기 컬럼 리스터가 별건가?
자 개그코드를 충만하게 충전했다.
가자 자게로.
- 아침에 집을 나서는 묵공의 다짐 -

이 바보...ㅠㅠ

ㅎㅎㅎ 마지막 다짐을 보고 와닿았어요

정곡을 팍! 찌르시다니... 잔인한 영감탱이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