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대한 답은?? 모릅니다! 크크크..

일본 양반들이 좀 까다롭다고들 하죠.. 독일쪽도 그렇고... 뭐 그래 따지면 서방국가들이 대개

까다롭긴 합니다. 특히 유럽쪽이..

여하튼간에..

일본의 웹.. 제가 논의할 바는 아니나.. 현지인 내지 현지 거주 한국인들이 느끼는 것과 또 달리

외부에서 보는 관점이라면...

갸들은 엄청나게 집약된 정보 나열을 효과적이고 적절하다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한국의 여백은 낭비라고 여기는 경우도 잦고...

그나마 생기는 여백 또한 까다로운 이유를 제시해야 패쓰된다는 것..

블럭과 블럭 사이의 구분선 같은 것도 좋아하고..

어울어짐과 뒤섞임, 흐름 이런 것들보단 일관적 경직성 정렬... 이런걸 추구하는 듯..

예전 회사서 일본 바이어들 이야기하면(물론 해외영업부 직원들이 대화 크크)..

대갠 그러했고... 이래 저래 일본인들 작업을 대행해주면.. 그런 식..

그게 짜증날 수도 있고..

한편으론 쉬울 수도 있는 듯..

단, 일본도 업무 특성 그리고 오너의 스타일에 따라서 한국스러운 여백과 기교를 원하는

분들도 가끔 있다는 점.

결국 일본은... 빼곡한 구성과 경직성 속에서도 세련됨을 추구해야하는 각박함이 있는..

스타일이 맞다면.... 차라리 한국 작업보단 일본이 나을 수도 있고...

디자인이 어려운 토탈 프로그래머분 등등이라면 일본 활동이 여러 면에서 나을 수 있다는 점.

우리나라도 웹표준이니 접근성이니 이런 식으로 서서히 옮겨가면서 일본 등과의 괴뢰감이

상당 부분 좁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 듯..

하지만 웹이란 틀을 벗어나서 디자인 순수 영역으로 조금 더 빠지면...

한국보단 도려 경직성을 가지지 않는다면 이면적 모습들도 있는 듯 합니다.

허를 찌르는 디자인이 더 많이 나오고(물론 인구수가 더 많으니 그럴 가능성이 크다곤 해도)..

우리나라에서 틀에 매인 디자인을 뽑아내는 경우가 많은 듯...

시장의 제한성과 오너 중심의 업무 결정권 등이 더욱 그런 상황을 부추기는 듯..

게다가 창의적인 것보단 기존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검증 받은 틀을 카피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상호 카피가 상당히 만연해 있다는...

일본도 그러겠지만 확실히 한국보단 훨씬 다채로운 듯...

한국적 관점에선 이 역시도 꽤나 밋밋해뵐 수 있다는...

좀 더 잔인하게 말한다면 한국은 디자인도 화려하지만 디자인의 참신성과 철학이 대갠 결여되었다

정도?

이 모든건 멍청하기 짝이 없는 한 중년의 일말의 가치도 없는 배설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