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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위스에 패해 16강 탈락', 욜 감독 정보

'한국, 스위스에 패해 16강 탈락', 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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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위스에 패해 16강 탈락', 욜 감독
[OSEN 2006-06-0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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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국영호 기자] '스위스가 한국 제치고 16강 간다'.
'초롱이' 이영표(29)의 소속팀 감독인 토튼햄의 마틴 욜 감독이 한국이 스위스에 패해 독일 월드컵 G조에서 3위로 16강에 탈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욜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의 인터넷판인 '매치 오브 더 데이'가 발간한 독일 월드컵 가이드북(160면)을 통해 A~H조까지 각 조별 판세를 전망하면서 G조에서는 한국이 탈락하고 프랑스와 스위스가 조별 리그를 통과할 것이라고 점쳤다.
욜 감독은 한국이 토고와의 첫 경기는 승리하고 나머지 프랑스와 스위스와의 대결에서는 모두 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1승2패로 프랑스(3승) 스위스(1승1무1패)에 밀려 탈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욜 감독과 함께 독일 월드컵 성적을 예상한 5명의 전문 분석위원들도 마찬가지. 오히려 이들 해설위원들은 스위스가 프랑스와 비겨 2승1무로 함께 결선 토너먼트에 안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G조의 '키 매치'는 역시 한국-스위스의 최종전으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난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이들은 중지를 모았다.
이 잡지는 한국-스위스전에서 네덜란드 시절 최고의 레프트 백으로 명성을 떨친 이영표가 이름값을 날리고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스위스를 제압하기 위해 자신의 온갖 지략을 쏟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욜 감독은 한국을 소개하면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 외에 박주영(서울)을 '루키'라고 따로 언급,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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