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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길어진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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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하신분은 아시겠지만
회의가 너무 길어진다라는건
좋은 상황이 아니라는것





"북·중 접경지역에 중국군 병력 집결'" 주장
http://m.media.daum.net/m/media/world/newsview/20150823223108743


중국, 한반도 정세 악화 "북한 국경 탱크-장갑차 집결"
http://m.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9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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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걍 짜고치는 고스톱이라 생각합니다
이리저리 도장찍고 서로 딜하고 걍 잊혀지겠죠
심각한척 하려고 연기중일뿐...
새벽 1시 현재 연합뉴스는 이렇게 전합니다.
남측은 "주체가 분명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고, 북측은 부인하고 있다고...

그러나 정확한 사실관계는 양측이 서로 사과를 요구하고 있을 것이라 봅니다.
남측은 위와 같이 사과를 요구하고 있을 것이고,
북측 역시 남측의 조작을 주장하고 사과를 요구하고 있겠죠.

휴전선 인근에 대한 정보가 군부에게 독점되고 있는 상황에서,
"늑대의 만행"은 "고발"되도, 증거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사실 이러한 언급에 한심하다거나 허튼 음모론이라거나 하는 식의 "한국 사회의 보편적" 비판이 뒤따를 수 있으나,
우리 사회는 북한 관련 사안에 대해 너무도 강한 "증오 담론"을 전제로 깔고 들어갑니다.
이명박대통령 정권에서 날개를 편 "종편"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그런 담론을 생산하고 있구요.

북한의 정치질서가 남한 사회에서는 납득하기 힘든 비민주적 시스템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 사회를 바라보는, 아니 "바라보게 만드는" 우리 사회 미디어의 역할은 이강백의 <파수꾼>에 담긴 캐릭터들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정치체계가 비민주적인 것과 그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추악한 권력집단으로 묘사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이성이 구분해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들이 가장 추악한 권력집단이어야 할 "당위성"이
이 나라의 특정 정치세력에게는 가장 중요한 존립수단이 된다는 것 역시도 말이죠.
현 정권이 자신들의 이익에 타격을 입는 짓을 할 정권이 아닙니다.
전쟁은 막대한 손해가 되니까요.

정말 전쟁날 상황이라면 가만히 있으라 할테고
전쟁 안날꺼라는걸 아니까 전쟁드립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높으신 분들이 대피하지 않는 이상은
상황의 다급함을 믿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대화가 길어진다는 것은 정은이와 근혜가 내부적 단합과 정치적 안정을 바라는 거죠. 특정 권력층만의 실리를 위해 국가가 손해를 보는 이 어처구니 없는 현실. 이렇게 해서는 전쟁이 절대 날 수가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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