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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번개 후기(사진 없습니다.) 정보

금요일 번개 후기(사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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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창화입니다.

 

다들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금요일 저녁 번개 후기를 간단하게 남깁니다.

 

그날 비가 와서

부산에서 오는 친구(와우맨, 넓은마인드)들이 한시간 정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6시 쯤 SIR 사무실을 셋이서 방문하였습니다.

 

관리자님과 여러 직원(편리, 디스건, 솔소, 벤티 -- 닉네임이 긴 관계로 뒤에 두자만 외웠습니다)분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간단하게 담소를 나누고, 아마 7시경 쯤에 1차 번개 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미, 위토즈는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많이 기다렸다고 하는데 늦게 가서 미안했습니다.

 

(참고로 그날 소주를 어마 무시 하게 마셨습니다.)

 

아무튼 일차 처음의 좌석 배치는

관리자형님, 위토즈, 와우맨, 넓은마인드 한테이블

유창화, 편리, 디스건, 솔소, 벤티 한테이블

 

처음부터 열심히 술로 달렸습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좀 활기차게 만들어 볼려고 제가 막 먹였습니다 ㅎㅎ

 

편리는 술을 곧잘 했습니다.

디스건은 막걸리 반병으로 끝까지 버티고

솔소, 벤티는 음료수만.......

 

편리는 강원도에서 올라온 현재, 총각이었습니다.

디스건은 훈남 외모에 서울 토박이이며, 말이 거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약간 여성스럽다 하여야 할까?

(그냥 제가 받은 인상이었으니 염두에 두지 않아도 됩니다.)

 

SIR 의 관리자님과 직원분들은 하나같이 참하고 겸손하며 편했습니다.

 

이 때 오길호 등장,

제 옆에 앉았고, 오길호 는 맥주만 마셨습니다.

 

오길호는

고향 부산, 서울에서 혼자 삼, 총각, 외로움, 실력자, 사업가, 현재 삼시세끼 나오는 이진욱과 많이 흡사

단, 목소리는 꽝.......

 

편리는 묵직한 외모와는 다르게 한잔 먹으니 대화를 잘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볼까 고민을 좀 하는 듯 보였습니다.

남자건 여자건 다들 과묵적인 스타일 들이라 

항상 조용하게 지낸다고 하네요 ㅎㅎ

제가 보기에는 솔소는 친해지면 말은 잘 할거 같았습니다.

 

디스건은

주로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경청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배시시 웃기도 하고.......

 

이때 부터 전 조금 헷갈려지기 시작하는데

윈디양이 먼저 왔는지 알쯔랑 엔피시가 먼저 왔는지, 이슬사모가 먼저왔는지 헷갈리네요.

아무튼 그렇게 네명이 왔습니다.

전 이미 그때 많이 마셨습니다 ㅎㅎ

 

윈디양은 달리기 전에 간단히 구석에서 배를 채우며 전의를 불태웠습니다.

번개 전문가 다운 풍모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남들은 윈디가 엄청 걸걸하고 천하의 여걸이라는 표현을 많이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냥 모임 좋아하는 밝은 아가씨로 보였습니다.

아니면, 첫만남이라 조금 조신?하게 보일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ㅎㅎ

 

이슬사모는 천하장사를 연상케 하는 외모지만,

잘 웃고, 대화 잘하고, 순수한 영혼에 밝은 분위기를 연출 하는 그런 친구였습니다.

윈디의 부름?을 받고 대구에서 군말없이 올라와 준 멋있는 사람입니다.

 

넷이 추가 되면서 분위기는 더 밝아 졌습니다.

자리도 바꾸었습니다.

제가 관리자님 쪽으로 가고, 약간의 이동이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애기를 나눴던거 같습니다.

 

관리자님은 감회가 새로운지

예전 번개때는 자신이 나이 어린 축에 속했는데

이번 번개는 자기가 제일 위라서, 시간이 많이 흘렀다던지

회원의 흐름이 바꼇다던지 등의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는듯

비슷한 애기를 여러번 했습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지운아빠 이야기.

안와서 섭섭한거 같았습니다.

물론, 안온데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SIR 이 강남으로 진입할때

처음 혼자 셨는데

그때 입사한 게 지운아빠랍니다.

둘이서 한참을 알콩달콩 지지고 뽁고 지냈다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 더 애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곱슬최씨님 역시 개인적인 일로 못오게 되었는데

진접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관리자형님 말씀으로는 많이 멀다고 합니다.

 

위토즈는 나이에 비해 많이 젊어보이는 동안입니다.

마치 해병대 휴가 나온 외모랄까나......

시원시원한 상남자 스타일입니다.

이미, 아쉽지만 결혼도 했고, 자식도 있습니다. ㅎㅎ

 

엔피씨는

아주 아주 밝은 청년이었습니다.

재미있고 활기차고, 윈디양을 두려워 하는 소년 같은 청년이었습니다.

 

알쯔는

똘똘이 스머프를 연상케 하는 그런 외모에 통통하지는 않습니다.

밝은 청년이었습니다.

 

엔피씨와 알쯔는 나이는 다르지만

오랫동안 알아온 아주 절친 사이였습니다.

보기도 좋았습니다.

 

오길호는 이 둘과 친구라고 했는데

이둘은 오길호가 자기들보다 나이도 많고 친구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길호가 조금 서운해 하는거 같기도 하고..... ㅎㅎ

아무튼 셋은 좀 여러번 만났던 사이인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이때 까지 

서열은 

관리자형님, 

유창화, 

윈디양

와우맨, 위토즈, 이슬사모

편리

오길호

넓은마인드

디스건

솔소

벤티

 

이렇게 분위기가 익어갈 무렵

원톱 시하형님 등장

넘버원 자리를 꽤어 찼습니다.

시하님이 오니 관리자님은 넘버투가 되면서 좋아하는거 같았습니다.

 

 

 

아주 재미있었던 시간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올라온 미천한 저희들을 많은 분들이 환대해 주시고

특히 관리자님은 1차 2차 계산도 해주셔서 고맙고 죄송했습니다.

다음에 부산 오시면 제가 좋은데 모시겠습니다.

 

 

 

1차 중간쯤 솔소, 벤티 퇴장

2차 이동시 시하형님, 편리, 디스건 퇴장

3차 이동시 관리자형님 퇴장

 

디스건은 2차 있다가 갔는지 오다가 갔는지 헷갈립니다. ㅎㅎ

 

암튼 2차부터는 제가 제 정신이 아니었던 관계로 후기를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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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개

아 솔소와 벤티에 대한 내용이 빠졌네요 ㅎㅎ
둘이 워낙 조용하고 해서 많은 대화는 못나눴습니다.

나이는 비공개이고
솔소가 벤티보다 한살 많다고 하네요 ㅎㅎ

스타일은 둘이 다르지만
둘다 이쁘고 참한 아가씨 였습니다.

아.... 둘다 애인이 없다고 그런거 같은데
정확한건 아닙니다.


디스건의 추가 내용은

너무 어린 여자는 좋아하지 않는다네요.
재미 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지만,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여기에서 제가 언급한 사람들 중
자기 이야기를 뺏으면 하는 분들은 쪽지를 주십시오.
(양해를 구하지 않고 멋대로 올려서 미안합니다.)

자기의 이야기가 잘 못 되었거나
정정을 요구하시고 싶은 분들은
댓글?로 남겨 주십시오. ㅎㅎ
자리에 함께 할 수 없어 속이 상했네요. ㅜㅜ
후기가 언제 올라오나.. 여러 번 접속했다는 것 아닙니까.. ㅎ
많이 피곤하실텐 좋은 후기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을것 같아요.
유명하신 분들 만날수 있는 기회를 놏치겐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나중에 저도 꼭 참석하고 싶네여~~~
네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게 항상 설레고 기쁘고
그런것 같습니다

같이 봤으면 좋았을텐데......
다음 기회때는 꼭 보도록 하지요
참석 못해서 정말 아쉽습니다. ㅠㅠ
제가 참석했으면 리자님의 겸손하신 모습 대신
강남 몽키스패너의 진면목을 보셨을텐데 아쉽네요. ㅎㅎㅎ
와우..
재미있는 시간들 보내셨네요.
참석하고 싶었지만..싶었지만..흐미..
다음엔 참가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기글 읽어보니..
상황이 눈에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글 잘 쓰시네요..
짧고 부족한글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다 저마다 사정들이 있지요
저도 그렇구요

아직 시간도 있으니
조만간 기회를 한번 만들어 보시지요
그이후......
저랑 마인드랑 창화형님 이렇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택시 타고 휘리릭 같습니다
인사를 해어질때 아쉽게 해서 죄송합니다

저희는 동서울 터미널에서 우동 한그릇 하고 창화 형님은 수원으로.. 저희들은 1시간 조금 넘게 만남의 장소에서 졸며 기다리다
6:40버스타고 잠을청하고....선산 휴개소에서 잠이 깨어 잠시 쉬고....부산에서  다시깨어났습니다..
계속 잤다는 이야기죠 ㅎㅎ 저도 그날 오후 행사가 있어서 바로 일하러 가고 마인드도 일이생겨 일하러 각자 길로 갔습니다
글이 늦었네요 어제 오후부터 계속 행사로 거이 상태가 메롱이여서 이렇게나마 글 남깁니다

많은 환대 감사 드리고 너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갑장을 만나서 저흰 바로 말 텄습니다 ㅎㅎ

한분 한분 감사드리고 또 쳐들어 가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후기가 올라왔네요! 저는 토요일을 그냥 흘려보내고 이제 조금 정신이 드는거 같아요 ㅋㅋ
다들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 다음에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네! 저를 너무 잘 들여다보신거 같아서 놀랬어요!
특히 윈디누나 무서워하는 부분이 너무 사실적이라 깜짝놀랬습니다! ㅋㅋㅋ
금요일 비도 많이 오고 그랬을텐데.. 운치가 있었겠네요.
부럽네요. 그 날은 빗 속을 뚫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던터라.. 몸살 상태로.. ㅜㅜ 아쉽네요.
네 봤으면 좋았을 텐데
그날 날씨가 좀 그랬죠?
몸 안좋다는 글도 봤던거 같습니다.

몸조리 잘 하시고요.
형님 반가웠습니다!!
마지막 3차에서는 어디서 주우셨는지 슬리퍼를 신고 의자에 앉아서 편히 주무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제가 신발 신겨드린거 기억 나시죠? ;;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하였지만 그날 뵈어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늙은 동갑내기들 만나서 아주 좋았습니다.ㅎㅎ
나도 즐거웠어요.
내 신발을 위토즈가 신겨 주었군요.
난 자다 일어나면 아무 기억이 안나요 ㅎㅎ
공식적인 곳이니까 존댓말로 댓글답니다 ㅎㅎ
그남자의 기억 :
7시 10분쯤 사무실에서 나온 후 택시를 타고 뱅뱅사거리로 출발......하였으나 평소 20분거리를 1시간 넘어서 도착 -_-;;
비오는 금요일 저녁, 강남은 그냥 주차장.

도착하자마자 번개장소 1층에서 윈디와 만남. 웬 BMW 차량에서 박스를 꺼내기 시작하고
늙고 병든 남자에게 2층까지 옮기라고 함. 5박스중 4박스를 들고 번개장소로 입장.

관리자님 유창화님 이슬사모님 위토즈님 알쯔님 오길호님과 같은 테이블에 동석하고
바다건너 떨어진 테이블에 편리님을 비롯한 6분정도 자리하고 계심.

그 남자는 위토즈님과 알쯔님 맞은 편에 앉아있었고 (좌)길호 (우)이슬사모 에 쌓여
주책맞게 소주잔을 기울이기 시작함.

불과 30분 후 기억이 없음 -_-;;;;

눈떠보니 집.
이상 끝.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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