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설날, 이럴 때 고아원이나 양로원 같은곳에 절대 방문하지 마십시요. 정보
크리스마스, 설날, 이럴 때 고아원이나 양로원 같은곳에 절대 방문하지 마십시요.본문
년말이 가까워지고 있어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나보다 잘났던 나보다 좀 모자라던 어느 누구에게던 남을 위하여 뭔가 좀 좋은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갑자기 제가 옛날 한국에 살 때 자주 만났던 고아원 원장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서 몇자적습니다.
그 때는 지금보다 좀 옛날이라, 고아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수표나 현찰이나 상품권 같은것 보다는 떡이나 과자나 좀 신경쓰면 캐익이나 그런것을 많이들 가지고 오셨지요.
그 원장선생님 말씀이 떡을 가지고 오시는 분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떡이 크리스마스나 설날때 몰려서 들어오니 냉장고도 변변치 않던 시대라 상하기도 쉬워서 너무 속상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더구나 크리스마스나 설날이 지나면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뚝 끊어졌다고 합니다.
제가 제목에 절대 방문하지 마십시요 라고 한 것은 무슨 속상하는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 때 가시지 마시고 크리스마스나 설날같은 명절을 피해서 가시면 더 좋겠다는 뜻입니다.
요즈음이야 세상이 좋아져서 온라인 송금도 가능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크리스마스나 설날을 피하시면, 좀 더 도움이 될듯도 합니다.
요즈음 고아원 사정은 어떤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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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이번 크리스마스에 약 100명 정도 계시는 양로원에 저의 친구들과 음악공연을 하러 갑니다.
말이 음악공연이지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동무가 되어 드리고 노래 한 소절 같이 나누는 것이지요.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이해는 가지만 직접 양로원을 가보시면 크리스마스나 대명절 날은 그나마 있는 보호사들도 없으므로 그분들의 주변이 썰렁하기만 합니다.
또 선물이나 먹을 것들이 들어와 봤자 얼마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선물이 들어 오는 곳도 소규모의 양로원은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의 나이는 10대 후반입니다.
이번에 같이 양로원 가는 친구들도 원래는 크리스마스날 어디 가느냐 물어봤더니
피시방, 여자친구랑 데이트, 영화관람, 교회, 성당 등등.... 다양하기도 합니다.
여자친구랑 데이트한다는 놈은 제외하고 싹 다 가기로 했습니다.
피시방 간다는 놈은 두말할 필요 없이 그냥 같이 가자고 하였고
교회나 성당을 가는 놈한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알고 있는 하나님, 마리아라는 분이 크리스마스날 너희끼리 모여서 웃고 즐기고 말씀 몇 줄 읽고 찬송가 몇 장 부르는 걸 좋아하시겠냐, 아니면 짧디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그분들을 위해 시간을 보내시는 걸 좋아하시겠냐"
이렇게 말했더니 한 놈은 그 자리에서 바로 어머니께 전화하더군요.
크리스마스에 교회 안가고 친구들이랑 양로원 가서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이죠.
한 놈은 부모님이 반대할 거라고 해서 그 친구 부모님께 직접 제 신분을 밝히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친구들한테 했던 말 똫같이 말씀을 드렸더니 "우리도 같이 갈게" 라고 하셨습니다.
마침 그 양로원까지 가는데 짐도 많고 해서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았는데
그 친구 부모님 차를 얻어타기로 했습니다.
저도 교회를 다니지만 많은 사람이 착각 속에서 살아갑니다.
크리스마스에 교회를 나와 "특별예배" 라고 불리는 예배를 드려야 왠지 모르게
"하나님", "마리아"라는 존재가 나를 더 아껴주실 것 같고 인정해 주실 것 같다고 말이죠.
제가 다니는 교회가 성도가 약 2천 명 정도 되는데 본 예배 때 목사님이 "당신들은 왜 교회를 다닙니까" 라고 물어봤는데 단 한 사람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들 누가 말할지 눈치나 보고 실제로 자기가 왜 교회 다니는지 모르거든요.
그러자 청년들이나 어린 친구들이 말을 하면 그저 웃기만 합니다.
양로원에 간다고 하여서 봉사시간, +점수 같은 거 전혀 받지 않습니다.
그걸 받는 순간 도움, 봉사라는 의미가 "변질"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지 않는 것보다 가는 게 백배, 천 배 더 좋습니다.
말이 음악공연이지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동무가 되어 드리고 노래 한 소절 같이 나누는 것이지요.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이해는 가지만 직접 양로원을 가보시면 크리스마스나 대명절 날은 그나마 있는 보호사들도 없으므로 그분들의 주변이 썰렁하기만 합니다.
또 선물이나 먹을 것들이 들어와 봤자 얼마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선물이 들어 오는 곳도 소규모의 양로원은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의 나이는 10대 후반입니다.
이번에 같이 양로원 가는 친구들도 원래는 크리스마스날 어디 가느냐 물어봤더니
피시방, 여자친구랑 데이트, 영화관람, 교회, 성당 등등.... 다양하기도 합니다.
여자친구랑 데이트한다는 놈은 제외하고 싹 다 가기로 했습니다.
피시방 간다는 놈은 두말할 필요 없이 그냥 같이 가자고 하였고
교회나 성당을 가는 놈한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알고 있는 하나님, 마리아라는 분이 크리스마스날 너희끼리 모여서 웃고 즐기고 말씀 몇 줄 읽고 찬송가 몇 장 부르는 걸 좋아하시겠냐, 아니면 짧디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그분들을 위해 시간을 보내시는 걸 좋아하시겠냐"
이렇게 말했더니 한 놈은 그 자리에서 바로 어머니께 전화하더군요.
크리스마스에 교회 안가고 친구들이랑 양로원 가서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이죠.
한 놈은 부모님이 반대할 거라고 해서 그 친구 부모님께 직접 제 신분을 밝히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친구들한테 했던 말 똫같이 말씀을 드렸더니 "우리도 같이 갈게" 라고 하셨습니다.
마침 그 양로원까지 가는데 짐도 많고 해서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았는데
그 친구 부모님 차를 얻어타기로 했습니다.
저도 교회를 다니지만 많은 사람이 착각 속에서 살아갑니다.
크리스마스에 교회를 나와 "특별예배" 라고 불리는 예배를 드려야 왠지 모르게
"하나님", "마리아"라는 존재가 나를 더 아껴주실 것 같고 인정해 주실 것 같다고 말이죠.
제가 다니는 교회가 성도가 약 2천 명 정도 되는데 본 예배 때 목사님이 "당신들은 왜 교회를 다닙니까" 라고 물어봤는데 단 한 사람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들 누가 말할지 눈치나 보고 실제로 자기가 왜 교회 다니는지 모르거든요.
그러자 청년들이나 어린 친구들이 말을 하면 그저 웃기만 합니다.
양로원에 간다고 하여서 봉사시간, +점수 같은 거 전혀 받지 않습니다.
그걸 받는 순간 도움, 봉사라는 의미가 "변질"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지 않는 것보다 가는 게 백배, 천 배 더 좋습니다.
미술사님은 아직 어리신것 같은데 좋은일을 많이 하시는군요.
젊었을 때 부터 좋은일 하는 것을 몸에 베이도록 열심히 하는 것도 살아가는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었을 때 부터 좋은일 하는 것을 몸에 베이도록 열심히 하는 것도 살아가는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때라도 가야지요... 형식적으로 가는것은 그렇지만.
맞는 말씀이지만, 제 뜻은 명절이 아닐때도 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의미입니다.
제가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구요.
제가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