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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러운 생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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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 어느 집단이나 그곳을 운영하는 기본 방침이라는게 있습니다.

잘못 결정하면 큰 손해를 끼치기도 하고,

많은 비판에 직면하기도 하죠.

 

일종의 정책도 같습니다.

역사에 보게되면 "서얼제도"라는게 있는데

처음에는 많은 역할도 했던것이 사실입니다.

양반들이 자기들의 권력과 재산을 이용해서

좋은 여자들을 다~ 자기 부인을 삼게되니까

정책적으로 지지했던 왕도 있었고요.

이 제도는 전쟁통에 과부나 시집못간 처녀를 구제하는

하나의 방편으로도 사용되어서 긍정적 측면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나중에는 신분 차별이라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결국 조선 말에 되어서야 철폐가되는 계륵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던 겁니다.

 

그래서, 운영방침이나 정책은 많은 고민과 또 고민 끝에

내어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냑의 포인트 제도가 처음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어진 제도였고

냑이라는 집단이 어느정도 활성화 되어진 지금에 와서는

사실상 계륵처럼 어찌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아쉬운 부분은,

의견 수렴의 절차, 동의절차 등의 진행없이

일방적으로 폐지수순으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댓글에도 달았지만,

개발을 할때에도 일정 싯점을 기준으로 묶어두고

그 이후에 대하여 제한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런 중용의 방법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었는데

아쉽기만 합니다.

 

즉,

2016. 3. 31까지의 포인트는 영구적으로 가게되고,

  * 그러나, 이것도 쪽지라던지 질문이라던지 이런것으로

     당연히 소멸이 되면서 점차 깎이게되겠죠.

 

그 이후에 발생되는  포인트들은 6개월 또는 1년의 유효기간을 두는

이러한 발상이었으면 꽤 설득력이 있었을 텐데 말이죠.

 

항공사 또는 다른 쇼핑몰의 마일리지 제도도

비슷하게 운영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갑자기 제 개인정보 확인하다..

포인트가 유효기한이 걸려있는 걸 보고

 

아~ 포인트 사라지는것이 이제 현실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말씀 드렸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해피아이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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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사실 개인적으로 저는 포인트가 쌓여만 가고 소비처는 전무하다 싶은 환경에서 포인트가 무슨 의미가 있냐는 쪽의 사람인데 절차에 대한 문제는 정말 잘 지적하신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리자님 개인이 운영하는 sir도 아니고 이제 슬슬 그런 절차나 규정이나 하는 것들에 대한 의견수렴과정은 있어야 하겠죠.
해피아이님 말씀처럼,
전 부터 의견 수렴이나 타협이 없이 일방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정책이 좋아 가만 있던게 아닌 그누가 좋아 가만 있던 분들이 많았죠
이번 공지에 지운아빠님의 좋은 언변으로 기존 공지보단 완화는 되었지만 해피아이님 글에 동의 하지 않을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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