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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이 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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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이 바쁘다 보니 알바는 거의 못합니다.

거기다가 복잡한 건 시간, 성격, 실력이 그닥이라 하기도 힘들구요. ㅎㅎ

그렇다 보니 간단한 것들이 보이면 가끔식 작업해 줍니다.

열흘 전인가? 의뢰 게시판에 올라온 것 중에 좀 간단한 게 있어서 메일 보냈습니다.

자기네들 계속 의뢰할 거니까 싸게 후려치고 싶다고 하는 말에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중에 다시 의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라고 했더니 자기네들은 다르다고 하면서 끝까지 후리기를 시전하더군요.

복잡하지도 않고 해서 알았다 하고 해 준다고 했습니다.

근데 작업을 끝내고 나서 메일을 보냈는데 이틀인가 사흘이 지났는데도 안 읽습니다.

결국 문자 보냅니다.

답장은 '예' 이 한 음절...

그 후로 회신 또 없습니다.

 

무시를 하는 건지 아니면 거기서 회신을 줄 때까지 그냥 기다려야 하는지 짜증나서 그냥 작업한 거 파일이랑 디비랑 다 삭제하고 나와 버렸네요.

분명 어제도 로그인을 한 흔적이 있던데 거참...

프리로 하시는 분들 중에 이런 경우 겪으시나요?

전 벌써 네 번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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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제가 예전에 한번 비슷한 일을 겪었죠.
퍼블리싱이 급한데 쫌 해달라. 마침 테마도 잘 안 팔리던 때라 해주마 했더니 가격을 후려치네요?
2~3개 더 있는데 쫌 깎아달라. 솔직히 좀 욕심이 나서 깎아줬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았죠. 만약 깎아줄라치면, 그 나머지 2~3개도 한 번에 묶어서 의뢰하라고 했어야 된다는 걸...
아님 아예 깎아주질 말았던가 했었어야 했다는 걸요.

솔직히 가격 네고 가능합니다. 세상에 안 되는게 어딨습니까?
근데 그 깎는 방식이 굉장히 비열하고 치졸하게 느껴지잖아요. 에이 글쓰다 보니 또 입맛이 쓰네요.

암튼 전 100% 선입금으로만 작업해서 돈 떼이는 일은 없었지만서도...
저도 프리(알바) 해봤던 입장에서 읽기만 해도 빡치네요.
선입도 있고 계약금 입금 후에 끝나면 나머지 입금도 있고...
이런 식으로 해서 못 받은 돈뿐만 아니라 주말이랑 퇴근 후에 작업한다고 보낸 시간 때문에 욕이 나옵니다.
뭐 제가 작업한 거 자기네들 다른 서버로 이미 복사를 한 상태라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요.
역시 저는 호군가 봅니다. ㅎㅎ
안 된다고 했는데 계속 매달리니 나중엔 결국 그렇게 하자고 합니다.
하하하하하 역시 호군가 봅니다. ㅠ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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