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킨을 해보았다 - 완결 정보
해킨을 해보았다 -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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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킨이 잘 돌아갑니다. 매우 안정적입니다.
가끔 네트워크를 못잡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리부팅하면 바로 잡히니까
좀 불편하긴 합니다만 그럭저럭 머 하하
1. 거의 대부분의 기능은 된다.
그러나 icloud와 imessage등의 애플사 어플은 안됩니다. 막아놨다고 보시면 됩니다.
애플에서는 해킨을 막지 않습니다. 미래의 고객이라고 생각하지요. 오히려 마케팅이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애플고유 기능은 막은것이겠지요.
단 게임은 잘 안됩니다. 잘 되다가 가끔씩 멈춰버립니다. (아마도 드라이버가 잘 안잡힌 모양입니다.)
2. 생각보다 편하다. 맥을 쓰시는 분들이 왜 해킨을 하시는지 알겠습니다.
이미 맥인터페이스에 익숙하신분들에게는 트릭패드 매직마우스가 없어도 쓸만합니다.
i5-2500을 썼는데 맥북프로보다 빠릿빠릿하니까 너무 좋군요.
3. 해킨도 지름이 올 수밖에 없다.
vga카드를 바꿔서 4k 모니터를 쓰고 싶습니다. 지금 사무실에 49인치 4k를 쓰고 있는데요. 집에서도 쓰고 싶은거죠. 레티나를 사용하고 싶으니까요. 그럼 vga와 모니터만 100만원에 육박할것입니다. 거기에 PCI-e sdd, 트릭패드2나 매직마우스등을 더하면 눈덩이 처럼 늘어나겠지요. 결국 하드웨어를 또 사야 하는데, 이왕 사는김에 컴퓨터 한대 맞춰보자고 ........
(대충 해보니까 200만원이상 나옵니다.)
결국은 아이맥을 사는게 더 쌉니다. 5k모니터에 키보드 트릭패드
4. 맥의 장점중 하나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간에 동기화입니다. 해킨은 그게 안됩니다. 되긴 합니다만 엄청난 해킨(?)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또한 결국 맥으로 가는 이유지요.
최근 맥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오히려 윈도우용 컴퓨터들 보다 쌉니다.
300만원대에 이리는 맥프로의 경우 조립하려면 더 돈이 듭니다.
비싸다 비싸다 해도 맥북만해도 가격/성능으로 따지면 오히려 더 싸다는 생각까지 들지요.
그래서 해킨이 요즘은 주춤하다고 합니다. (음악 동영상 하시는분들은 여전히 해킨을 한다고 하시네요)
최근 애플에서는 10메가비트 컬러를 지원합니다. 동영상, 사진전문가들이 쌍수들고 환영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색 재현이 필요한 분들이라고 합니다.
맥이 얼마나 더 치고 올라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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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몇가지 알려드릴 것이 있어서 코멘트 쓰게 됩니다.
1. 거의 대부분의 기능은 된다.
그러나 icloud와 imessage등의 애플사 어플은 안됩니다. 막아놨다고 보시면 됩니다.
--> 아닙니다. 100% 다 됩니다. 애플의 맥과 전혀 다름없이 사용가능합니다.
다만 리얼맥의 MLB와 ROM 값을 찾아내야 하는...막노동의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혹은 리얼맥 사용자의 MLB / ROM 을 빌려써도 됩니다. 리얼맥 사용자에게 아무런 해도 미치지 않습니다.)
2. 해킨이라 할지라도 매직마우스와 트랙패드는 결국 사용하게 되더군요 ㅎㅎ
전 특히 매직마우스만큼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맥과 아이패드 아이폰 동기화 잘 됩니다.
현재 아이패드와 아이폰 두가지 다 사용중입니다만 연속성과 핸드오프 매우 잘됩니다.
엄청난 작업이 필요한게 아니고 BCM94360CD 라는 모듈하나만 구매해서 꼽아주면 해결됩니다.
(데스크탑 킷이 약 8만원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해킨은 리얼맥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또한 해킨은 확장성에서 매우 유연하기 때문에
해킨을 하다가 리얼맥으로 가신분도 많지만 리얼맥으로 갔다가 다시 해킨으로 돌아오시는 분도 많습니다.
제가 해킨을 해서 지른 품목은 위에 말씀드렸던 BCM94360CD (블루투스+무선랜모듈)과
블루투스 키보드, 매직마우스, 트랙패드, 그리고 페이스타임용 캠입니다.
이렇게 구매하니 맥과 똑같이 작동합니다^^
또 이렇게 배워 갑니다.
리얼맥에서 MLB / ROM 빼고 넣는 법만 배우면 되겠네요.
맥북프로것을 해킨에 넣어도 되나요?
저도 후배의 맥북프로 것을 추출해서 넣고 사용중입니다.
클로버 부트로더를 사용하신다면
클로버 컴피규레이터에서 MLB / ROM 값을 타이핑해 넣으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매우 간단합니다.
OSX 요세미티부터 지원된 '연속성'이라는 기능도 매우 훌륭하고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아이폰과 데스크탑이 자동으로 동기화(폰으로 찍은 사진, 즐겨찾기 등)되는 것이 무척 편합니다.
제가 급격한 노화와 함께 치매현상이 잦은데 -_-;; 데스크탑 캘린더에 스케쥴, 할일, 약속을 입력해 놓으면
자동으로 폰에서 알림이와서 특히 일정관리에는 아이폰 + 해킨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번 하지 않아도 한번에 모든 것이 동기화된까요.
다만, 해킨을 처음 시작한 이유가 OSX에 대한 묘한 동경이었는데.. 포토샵이 날라 다니것 같은 환상이나
일이 겁나게 잘될 것 같은 환상? 막상 사용해보니 뭐 그런건 없더군요.
오히려 요즘은 윈도우 시스템이 더 빠릿빠릿하니 좋은거 같긴합니다.
윈도우는 게임할때가 최고입니다.
저는 맥이 편하네요. 이미 맥에만 있는 app들이 편한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6개월전만해도 내가 왜맥프레를 샀을까 손해감수하고 팔까 고민했었는데요 하하
BCM94360CD 와 4k 지름신이 곧 올것 같습니다 허허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