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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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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찬홈이 지나니 이번 주말쯤 11호 태풍 낭카의 영향권에 든다는군요.
가뭄해갈도 좋지만 피해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 7월 13일(음력 5월 28일) 월요일은 초복初伏입니다.
초복은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이죠.

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삼계탕을 많이들 드시지만
예전에는 복伏에 개 견犬자가 있다해서 개고기가 도움이 될거라는 속설을 따라
또는 단백질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므로 더위로 허약해진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개고기 보신탕을 많이들 드셨죠.

최근 직장인들에게 “귀하는 복날에 보양식을 챙겨먹습니까?”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54.9%가 ‘그렇다’고 답했고,
복날 가장 많이 찾는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 82%로 압도적인 1위를 이외에 ‘보신탕’(10.5%),
‘오리’(2.5%), ‘추어탕’(2.1%), ‘장어’(1.1%) 등 순이었다는 기사가 보입니다.


참고로
복날 주기는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에서 중복까지 10일, 중복에서 말복까지는 10일이 걸리죠.
하지만 때로 입추가 늦어지는 해가 있어 이런 경우 말복도 함께 늦어져 이를 월복이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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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매일 쓸 미담으로 넘치는 사회였다면 무슨 걱정거리가 있겠습니까?
해서 미담뿐 아니라 생활의 지혜도 쓸 수 있는 거기에 더해 아이디어도 낼 수 있고 토론해 볼 수 있는 소모임을 원했던 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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