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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비가 많이 왔다던데... 정보

한국에 비가 많이 왔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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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캘리포니아는 연속 뜨거운 햇살에..
비 한 방울 내리질 않습니다.
 
아 참..
엊그제 새벽엔,
비가 아주 조금...
거센 바람과 함께 바닥에 스치듯, 살짝 적시고만 갔답니다...
 
요샌
새벽에 잠을 거의 잘 못 자기 때문에,
조그만 소리에도 워낙 민감한데요...
 
마치 어릴적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귀신 등장 장면에서 처럼...
바람이 어지럽게 몰아 쳤답니다...
 
그리곤 담날 아침,
아무렇지도 않은듯...
작열하는 태양이 뜨네요.
 
오늘도 변함없이 더울런지....ㅜㅜ
 
저도 하는 일에 조금씩 짬이 생겨 자게에 간간히 들어오는데,
예전처럼 글을 안쓰고 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변함없이 이곳을 아름답고 재미있게 지켜주시는 많은 그누님들이 있기에...
 
쫄면을 맛있게 만들어다가 책상에 앉아 눈팅하며 먹는 맛이 정말 꿀맛 같군요.. ㅋㅋㅋ
 
한국에 갈까..
이곳에 살까...
 
요즘 저의 고민입니다...
 
누가 대신해 줄 수도 없고...
누가 판단해 줄 수도 없고...
 
올해 12월엔 쇼부가 날겁니다....
 
여러분들은 한국에서 사시는게 좋으시죠?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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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깨우지는 마시고 마치 실수인것처럼 발로 툭....
" 아 미안. 쫄면 먹고싶었는데 참을 수 없어서 그냥 자려다가 그만.. 근데 잠이 안오네?"

혹시.. 그 후에 무슨... 사단이 나시는건 아니실지..
왕비님의 심성을 잘 알고계실테니 여러가지 대처법을 찾아보시면 분명히 드실 방법이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쿨럭;
전 차라리 남편이 제게 그랬음 좋겠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과자 봉지며 콜라캔이 책상에 널부러져 있는 모습이..
영 아닙니다..

차라리 왕비마마를 잘 달래셔서 야참이라도 해 달래 드심이..

분명 뱃살은 늘어날테지만요 ^^

가끔은 그런 재미가 사는 재미 아닐런지요?
비 많이 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에도 비만 오는 것을
구경해야 할지 모릅니다.

오홋
쫄면 먹고 싶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자기나라가 최고인듯 하지만
그 곳에서 민간외교라도 하심이 ...
이곳에서도 한국 사람들이 미국에서 빛을 발휘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신문에서나 티브이에서나...

자랑스럽죠..

저도 첨엔,
우리 아이들도 잘 키워서 미국에서 당당한 한국인으로 키우고 싶어 왔습니다..

요즘 넘 힘들어서 자꾸 맘이 약해진다는.. ㅜㅜ
음 요즘들어 한국에선 영어 조기 교육이라던지
영어 교육관련 캠프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라 고교나 대학등은 1차적인 문제이지만
참 약간 비뚤리게 가는 것 같습니다.
전 한국에 사는게 지옥이라서.. -_-;;

내리시는 결정이 가장 현명한 결정이시리라 믿습니다.
한국에 돌아오시면 .. 아.. 왜 제가 답답한지.. -_-;;

당장 저는 애기 생각부터나네요.

P/S 쫄면 만드는 법 찾아보러 가야겠습니다. 후훗 +_+
그냥 미국에 사셔요...한국 예전 같지 않답니다. 한번쯤 심한 격동이 있을 것 같은...

왠만 하시면 쌍둥이 고등학교 졸업한 후 그때 생각 해보셔요.

논네 생각 이었습니다.
저랑 같은 생각을..
자라나는 새싹들을 봐선 역시 그렇게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저도 듭니다.
저는 살짝 돌려서 말했는데.. 용기가 없었나봅니다. 잉잉~
드림팀님...

주변에서 다들 그렇게 말해요...

하지만, 그때쯤 - 쌍둥이 고등학교 졸업 쯤이면 한국에 가고 싶지 않을듯 싶습니다..

아니,
애들 초등학교라도 들어갈쯤에도요.. ^^

암튼....지금이 힘든시기인건 분명하겠죠...


힘들겠지만...

참고 이겨내야겠지요..
힘들다고 오시면 절대 아니 되옵니다.

애기들 위해서라도 강한 한국의 엄마가 되셔요.

말씀 안하셔도 타국 생활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이곳 한국에 다시와서 후회하고 힘들어질때는 정말 인생의 기로에 설 수 있습니다.

꼭 이겨내시고 성공한 엄마로 한국에 놀러 오시기를,,,

남자보다 여자가 강하다는 것 ,,외국에 나가보면 압니다.

쌍둥이 엄마 진짜로 화이팅 하셔요~아자아자 화이팅~ㅋ
이곳 산호세도 엄청 덥습니다.^^;
진아맘님 자식들 교육을 위해서는 미국에 계속 사시는게 나을듯합니다.
한국에서는 아이교육에게 돈을 엄청 쏟아부어도 모자랍니다.
근데 최근 그누 분위기가 ...
맘이 아프네요.
그냥 둥글게 둥글게 살았으면 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더 큰 문제는.. 자기 자식한테 퍼붇는건 이해를 하겠는데..
일단 건강이 제일이고 두번째로 인성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왜 제 아들에게 교육용 프로그램을 안보여주거나 하는걸로 그래서는 세상 혼자 못살아갈듯이
주위에서 몰아부치는지 모르겠습니다.

머리에 지식만 가득해서 세상 돈많이 살아가는것도 좋겠지만
남과 함께 생각할 줄 알고 사람과 어울리는 아이를 만들겠다는거에 왜 지들이 참견인지..

그래서 자기네들 자식들은 TV꺼버리면 까무러칠듯이 울어대는지..
제발 학대를 하지 않는다면 내 자식에게 가르치는 방식을 참견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너무너무 싫습니다 ㅜ.ㅡ
맞습니다...

정신이 건강한 아이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자신들이 되어야겠지요..

사회적인 출세도 중요하지만요..

암튼....

오늘 좋은 말씀 많이 듣고 갑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요즘 미씨방에 자주 못 갔답니다.

개인적인 일도 그렇고...

미씨방보다는 그누 자게에 더 많이 오게 되는..

미씨방 속풀이 보면,
제가 더 답답스러워 져서요..

아무래도 한국 분들 많은 곳에 들낙 거리니,
더욱 향수병이 짙어 지는 것 같습니다.

겨울까지 참아보고 그래도 한국이 좋다고 생각된다면 그때 결정해도 늦지 않을듯 싶어요...

암튼 고맙습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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