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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2006.08.06. pm 03시 30분 경) 제 사무실 앞 횡단보도 앞에서 일어난 택시 대 스쿠터 사고현장입니다...
사무실(3층)에서 타이어 씹히는 급정거 소리와 함께 쿵 하는 소리가 들려서 사고를 직감하고 창가로 카메라를 가져 갔습니다..
다치신 분들은 노부부로 보이는데 남자분 보다는 아주머님이 상대적으로 발목인대부분이 심하게 다치셔서 무척 걱정되는군요...
 
인상적인건 앰불런스 도착전까지 제일먼저 달려와 아주머니를 돌보아 주던 분이 외국인여자분이었습니다...
주위에 한국인들이 그렇게 많았었는데... 
또한 사고앞에서 사진먼저 담을 생각한 제 자신이 부끄럽더군요.
 
목격자도 없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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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바닥에 어지럽혀져 있는 부유물들은 김칫국물입니다...
우려하시는 그런건 아니라서 다행이지요...
스쿠터를 노부부 두 분이 타고 가다가 사고나셨나 보군요. 이거 참... 피해자나 가해자나 고달파지겠습니다...... ;;;
사실 사고다발지역입니다..
올해초에도 같은장소에서 유사한 승용차대 오토바이 사고로 할아버지한분이 크게 다치셨죠...
시청 열린게시판에 제보했습니다..
찍어 놓으면 나중에 불리한측에 자료가 될 수 있겠죠?...^^;;
스쿠터를 타고 횡단보도를 지나가다가 낸 사고라면 가해차량은 스쿠터가 됩니다.
(이정표와 진행방향이 포함되게)
횡단보도선상이 충격지점은 아니구요...그전 김칫국물이 시작되는 지점이 충격지점입니다...
예전에 편의점 알바할때 편의점 앞에서 차가 과열되어서 불이 났는데
차 주인인 아줌마랑 아저씨는 난리가 났고 저는 119에 신고하고 아줌마가 자꾸 차 쪽으로 가시길래 끌고나왔었습니다.

새벽시간이었는데 차가 펑하고 터지기시작하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더군요.
차주인 아저씨와 아줌마 바로 옆에서서 웃으며 신기한거 본다고 폰카로 사진찍는 놈년이 있더군요.
그것도 막 웃으면서 ...

의외로 거기 모인 사람들 그런사람들 많았습니다.

한국사람들 참 못됐습니다. 정말 기본적으로 못된구석이 많습니다.
한국사람들 참 못됐습니다. 정말 기본적으로 못된구석이 많습니다.

// 이부분 살짝 찔립니다...
난 이런말이 정말 싫어요.

사람마다 다 각각 다른건데 '한국사람들 어떻다'하고 일반화 시키는거요.

미국사람,일본사람,소련사람 다 각각  사람마다 다름니다.
시그너스님이랑 상황이 틀리죠. ^^

그인간들은 바로 아줌마 아저씨 옆에서 막 웃으면서 차에 불나는거 처음본다.
이러면서 막 웃으면서 야 사진찍어 이런 무식한 이야기나 해대면서 킬킬거리고 있었습니다.

사진이야 찍을 수 있겠죠. 뻔히 차주인인 줄 아는데 그 옆에서 배실배실 거리면서
그런짓거리를 하는것 자체가 미친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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