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가 왜그럴까요? 정보
거래처가 왜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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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팔아 달래서 사업자 내고 오픈마켓 올려서 팔았는데 어떻게 운이 좋아서 좀 잘 팔았습니다. 그랬더니 업계 룰 따지면서 오픈마켓 가격을 자신이 올리는 가격보다 10%를 더 높게 올리라고 해서 상품을 제가 직접 기획해 올리려고 준비했고 2일 후면 다 올리게 되거든요? 사실 그 업체보다 더 싸게해도 상관은 없기는 한데 업계 도의상 동일가로 올리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는 차에 같이 점심을 하게 되서 이래저래 해서 상품을 내가 만들어 같은 가격에 올리겠다고 하니 펄쩍! 뛰면서 싫은 내색을 무지하게 하네요.
업계 룰을 따질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저렇게 나오면 저보고 하지 말라는 건지 아니면 가격을 맞춰주겠다는 건지 그 속을 모르겠습니다. 밥맛이 뚝! 떨어져서 수저 놓고 나와버렸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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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10여년전 도매 쇼핑몰(아동책)에서 알바한적이 있었는데 물품 제공 회사였습니다.
근데 오픈마켓에서 겁나 싸게 팔고;;;
정말 그런거보면 물품을 공급해주는 사람이 왜 오픈마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오픈마켓에서 겁나 싸게 팔고;;;
정말 그런거보면 물품을 공급해주는 사람이 왜 오픈마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판매 자체가 국가에서 허가를 맡아야 하는 제품이라 제 돈도 들여서 모든 과정을 다 밟았는데 참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가격을 10%이상 받으면 판매자체가 없을 상품이기도 하구요. 그럼 결과적으로 저보고 들러리를 서라는 이야기인데 누가 그 룰을 따를까싶습니다. 억지도 너무 억지죠.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해당 물품을 다른데서 제공받을곳은 없으신가요?
해당 물품을 다른데서 제공받을곳은 없으신가요?
독보적이거나 특허를 내는 상품이 아닌 누구나 다 원가를 알기가 쉽고 만들기 또한 간단한...쓰다보니 스무고개 같네요.ㅎㅎㅎ
아무튼 제가 만들어서 올려도 이미 인가도 냈고 해서 무방한 상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거래처 사장님은 자신이 아니면 못 할줄 알았나보더라구요. 일단 사업이란게 원만하게 대인 관계를 해야 하는 일이라 전화해서 저자세 취하고 제가 만든 상품 제가 팔겠다고는 했습니다.
아무튼 제가 만들어서 올려도 이미 인가도 냈고 해서 무방한 상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거래처 사장님은 자신이 아니면 못 할줄 알았나보더라구요. 일단 사업이란게 원만하게 대인 관계를 해야 하는 일이라 전화해서 저자세 취하고 제가 만든 상품 제가 팔겠다고는 했습니다.
무슨 색깔 수저엿는데 놓고 나오신건지ㅡ유유
흙수저라능~!
안심이 됩니다능...
오늘도 저는 역지사지 해봅니다.
어떤 사이인지 얼마나 도움이 되는 관계인지 모르오나
경쟁 상대로 생각하는 모양새네요.
어떤 사이인지 얼마나 도움이 되는 관계인지 모르오나
경쟁 상대로 생각하는 모양새네요.
일단 사업이라 제가 저자세를 취해 어느정도 관계유지는 시켜놓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는 했는데 먼저 신의를 깬 사람이 적반하장 식이라 낮에는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저는 사실 초반에 오픈마켓에 둔 뭍어 놓고 상품 값은 거의 매일 현찰로 치루다싶이 해서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근데 바로 뒷통수고...ㅠㅠ
전후좌우 상황을 자세히 모르오나
사람은 오로지 지 손톱밑에 가시가 젤 아프다는 생각만 하고 사는것 같습니다.
간혹 다른 사람 손톱밑도 봐줄줄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런 사람이랑 인연되어 일을 하면 그게 복이죠.
근데 그런 사람들 공통점은 다들 한번씩 들어먹어서 빈털터리라는게 함정ㅜㅜ
사람은 오로지 지 손톱밑에 가시가 젤 아프다는 생각만 하고 사는것 같습니다.
간혹 다른 사람 손톱밑도 봐줄줄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런 사람이랑 인연되어 일을 하면 그게 복이죠.
근데 그런 사람들 공통점은 다들 한번씩 들어먹어서 빈털터리라는게 함정ㅜㅜ
그게 참 이상하죠. 사람 참 좋아?해서 좀 알게되면 다들 빈손쥐고 있고, 사람은 좀 악하게도 살줄 알아야한다고 가끔 생각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