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안빠질것 같던 뱃살이 좀 빠지네요.
주말에 역시 본가 다녀왔습니다.

가족들이 저 뱃살이 많이 빠졌다고들 하시더라구요.
그러니 희망이 생기네요.
초콜릿복근은 제가 근력운동 하는걸 싫어하는지라 못만들지만...
올해 열심히 타서 예전 스물네살의 마른 몸매로 돌아가는게 목표입니다.

3월 4월 초순까지는 평일에 동대문구청에서 반포대교 북단까지 왕복했는데
4월 하순부터는 동대문구청에서 성산대교 북단까지 무정차로 가서 쉬고 올때도 무정차로 오곤 합니다.

앞으로 교외라이딩과 평일 성산대교 무정차 라이딩 하면 뱃살감소는 크게 늘기를 기대하는 중입니다.

그렇기도 하지만 본가에서 살때 형수가 자주 제육볶음 닭갈비 닭볶음탕등여러고기 요리를 해주며 사육하는 통에 뱃살을 빼기 힘들었거든요.

이모가 너 뱃살 너무 나왔다고 하셔서...
형수가 매일 고기요리 해주며 사육시켜서 그래요..라고 답했더니
이모가 "니가 적게 먹으면 되지" 하시다가
요리 사진들을 보여드리니 이모가 형수에게 "야~ 너는 시동생 사육하니?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앞에.두고 어떻게 안먹을수가 있니??"
하셔서 모두가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번에 형 생일이었는데 역시 오리요리를 ㄷㄷㄷ


여하튼 나중에 뱃살이 더 빠지면 비포애프터 몸뚱아리 사진만 비교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