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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정보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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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내 속만 썩이는 당신...
근데 난 그런 당신을 사랑할수밖에 없어....
우리집에서 자기랑 결혼하다구 그러면 반대 많이 할거야..
자기두 예상하구 있겠지.. 그래서 난 울엄마(자기엄마)가 나랑 자기 쉽게 허락해주신거
넘 감사해!! 그래서 나 엄마 더 좋구 그래..
자기랑 같이 있구 싶은데 우리 현실상 지금은 좀 힘들잖어...
나 솔직히 우리집에서 난리날거 생각하면 겁나두 무섭두 두려워~~ 또 상처받는건 아닌가..
근데 나 상처받는것보다 자기 상처받는게 더싫어..
지금까지 내가 사귀사람중에 최악의 조건을 갖춘 사람..
고등학교 중퇴에 매일 쌈만 하구 안좋은 곳에서 지내던 당신..
내가 어떻게 그런 당신을 사랑하게 됐는지 모르겠어...
근데 나 후회따윈 없어.. 내 모든걸 버릴만큼 당신 사랑하니까..
내 친구 나 변한 모습 보면 많이 놀래..
어떻게해서든 집에 가기 싫어서 단 1분 1초라두 늦게 갈려구 하던 애가
자기때문에 집에만 있구.. 남자친구두 수시루 바뀌구 남친이 있을때두 다른 남자들하구만 어울리구
그러던 난데 이제 자기만 보여!!
자기가 연락 없을때 나 많이 불안해 또 어디가 일터진건 아닌가...
그럴땐 화두 많이 나구 넘 속상한데 그래두 나 자기 떠날수가 없어...
나 자기 정말 많이 사랑해...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 아무리 힘들어두 항상 같이 하자!!
엄마 잘 모실께... 엄마 그동안 아버님 없이 혼자서 많이 힘드셨잖어...
나 그만큼 더 잘할께 엄마한테두 자기 동생한테두 나 정말 잘할꼐..
비록 살림같은거 다 배워야하지만 나 노력할께.. 엄마두 잘모시구 살거야..
정말 사랑해~~ 자기 항상 내가 떠날거 같다구 불안해하지?!
이제 그러지마!! 나 자기 못떠나!! 자기 없이 나 못살아...
사랑해~ 이 말로두 표현 못할정도루 자기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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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호호~** 닭살 편지글이군요!!

받은편지, 보낸편지, 업어온 편지,, 출처를 밝혀주세요~!!

혹시,,

받고싶은 편지? 보내고싶은 편지?

아니면

써놓고 보내지 못한 편지일 가능성도 조금 ^^;
이글을 쓰신 분은 아주 일반적인 여성이십니다. 뉘신지는 모르오나~*
여자분이 하시고 싶은 말씀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을 고백한게 아닙니다.

내가 적진을 향해 나아갈테니(이미 결정내려진 상태임)
남자가 나에게 용기를 달라 거나
남자측이 능력이 되는 한도에서 여성측을 도와달라거나
'아~ 나는 훌륭한 남자를 만나지 못해 복도 없어' 라고 느끼는게 절대 아닙니다.
보통 많은 남자들이 실수하는 대목입니다.

여성측이 얻고 싶은 것은 '인정' 입니다.
이렇게 '무서운적진'을 향해서 나아가는데 '나 대단하지 않아?'라는 인정인데
남자측에서 내가 도와 줄까? 라고 말하면
여자분의 능력을 '인정'하지 못하고 깍아 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미 이 여자분은 충분하게 일을 처리하실 준비가 되어있습니다.(내면적 갈등의 게임은 끝난상태)
이때 남자측의 역할은 '같이 적을 무서워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 당신 어머니는 모르겠는데 아버지는 나도 무서워 죽겠어...덜덜덜~'
라고 같이 무서워 해주면
여자분이 남자도 무서워하는 역경을 이기고(어차피 남자측이 해결할 문제는 하나도 없습니다.)
좋은 시간이 당연히 올 수밖에 없겠습니다.^^;;
역시 시인 다우신 분석이십니당...호호호~~**

갑자기 이시간에 왜 이슬이 생각이....ㅠ.ㅠ

아름다운 바암 되세용....^^
워킹 딕셔너리의 에널라이징이 시인다웠다니 영광입니다.ㅋㅋ
위의 편지를 짧게 줄이면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이기고 당신을 선택했는데 나중에 배신하면 죽어~=.=;" 입니다.
팡~타스틱한 바암 되세용.. ㅡㅡㅋ
나스카님께서 이글을 올려놓고 못하는 술 한잔 하러 어디 나가신듯합니다.

  세상 짧습니다.

  과거를 추억하며 살기엔 너무 아까운 시간들입니다.

  또한 주변과 타협하고 두루뭉실하게 살기엔 더더욱 금쪽같은 시간들입니다.

  지나온 수십년의 세월이 다가올 내일 하루보다 귀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내일 한걸음 그리고 모레 또 한걸음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그 과정이 바로 삶 아닌가요??
 
  '진정한 사랑을 받아본 사람만이 다른이를 사랑할수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실상은 행복하신 겁니다.

  가호가 있기를 빕니다!
역시...
출처를 의도적으로 빼야 합니다^^;

오시인께서 골자만 제대로 밝혀 주셨습니다.
과정이 힘들었으나 믿음과 용기를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딴데로 새면 '듀금이양~*'을 외치며,
다시 한 번 관계를 확인하는거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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