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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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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의뢰 게시판 자주 갑니다.
근데 거기에 글 남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남길까 말깝니다.
이유가 이런 저런 분쟁에 휘말리기 싫어서 그런 겁니다.
저는 직장도 다니고 있고 심각하게 돈에 쪼들리는 궁핍한 삶을 사는 것도 아닙니다.
그깟 돈 5만 원? 없어도 그만입니다.
원래 저는 고도몰만 전문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유료라 그런지 건당 페이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처음 그누보드 제작의뢰에서 보고 놀랬던 게 페이였습니다.
제가 상상하던 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였습니다.
기본이 5만 원이고 좀 싼 건 기프티콘으로 대체할 수 없냐는 말까지 들었을 정도니까요.
어제도 오랜만에 글을 남겼습니다.
간단할 것 같아서요.
전 복잡한 거 안 합니다.
회사에서도 하는 작업이 이미 충분히 복잡하고 짜증이 나는 일이거든요.
견적가를 엄청 낮게 깎았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말이 그 자기'네들'은 돈이 많지 않아서 그만큼 못 주겠다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받는 월급도 시급으로 환산하면 이것보단 훨씬 많이 나오는데...
이미 제가 댓글을 달았고 제가 마무리 지어야 하겠다는 심정으로 하겠다 한 겁니다.
작업을 끝냈고 어제 저녁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메일을 보니 작업 다 된 거 봤는데 아직 안 된 게 있다고 합니다.
분명 어제 제시한 세 가지는 끝을 냈는데 뭐가 또 있나 싶어 메일을 보니 애초에 말도 한 적 없는 부분을 요구합니다.
그게 작업이 안 된 거니 해야 한다는 거죠.
우선 작업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입금을 해 달라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 너무 화가 나네요.
제가 작업한 부분 다 삭제해 버리고 원래대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돈 안 줘도 되니 다른 개발자 찾아 보라고 하고 끝냈네요.
의뢰하시는 분들...
비싼 게 제 값을 못하는 경우는 있지만 싼 게 제 값보다 훨씬 웃도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어제 제가 본 코드도 솔직히 누가 한 건지 모르겠지만 손도 안 대고 싶을 정도로 후졌습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본 if/else로만 100줄 가량 만들어 놓은 수준이었습니다.
경력에 비해 모자란 실력을 가진 저지만 그래도 저보다 더 심한 그런 건 정말 아니네요.
아침부터 일하다 말고 기분이 안 좋아서 넋두리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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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그런 말도 안되는 제시 단가를 한번씩 보면,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업이 어려운 것들 리스트 작성해서 20가지 였던 것 같습니다.
직접 하시다가 못하시는 것들만 의뢰하시나 보다하고 다 처리해드리고 메일 보냈더니..
아직도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으니 작업을 하지 않은 거럽니다.
그래서 무엇이 안되었냐 하니깐 그 리스트외에 것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그건 내용이 없지 않았느냐 하니깐
수도꼭지에서 물이 안나와서 업체를 불렀더니 수도꼭지만 교체하면 어떻게하냐고 물이 안 나오지 않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장님께서 수도꼭지 교체해달라고 저를 불렀지 물이 안 나온다고 저를 부른게 아니잖아고 말씀드렸더니
같은 소리만 계속 하십니다. 어찌 되었든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 후로 몇번 다른 작업 요청드린거 다 씹었습니다.

문서화하라는 것도 옛말입니다. 그냥 돈 가진 X이 최곱니다.
되게 당당하게 언급한 이외의 것들을 말하는데 너무 당당해서 사람 황당하게 만들더라구요.
매번 의뢰를 받을 때마다 하는 말이 '돈이 별로 없어서 그러는데...' 그러면 우린 돈이 많아서 이런 거 하는 건가 싶습니다.
자기네들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를 뽑으려고 하니 정말 놀부가 따로 없네요.

어디까지가 끝인가..
난 여긴데..
고객은 저기라고 말하니..
시간이 돈이란 말이 다시한번 머리속에 떠오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지금은 배가 고파서 힘이 안 납니다. ㅎㅎ



모르면 돈 더주라고.... 자신이 못하는 일을 대신 처리해 주는 분에게 맘상하게 말 할게 아니라
후덕하게 페이하고 잘만들어 달라고 하시는게 더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는걸 모르시는가 보네요....ㅉㅉㅉ

요청자: 두리뭉실하게 이렇게 해달라고 하고 .
제작자: 아네~ ..
결론은 양쪽다 앙금 남습니다.
확실하게 이것저것..해드리고 추가작업은 추기비용 확실하게.
한달도 안된 저의 경우입니다.(그누보드 제작 아님)
제가 제작자와 의뢰간 자의 상황을 아는지라..아주꼼꼼하게 이런이런작업 해주실분이라고
의뢰 적어놓았습니다.
아주 꼼꼼하게 적어놓은 이유는 다 아실테고..
총 3분이 의뢰주셨느데...두분은 사정이 안되어서 컨택이 안되고..한분하고 애기했는ㄴ데..
중간정도 작업 되고...일단 이것도 해주세요...라고 하니 의뢰글 대충 대충 읽고 보셨는지...
" 요거요것만 해달라고 하지않았나요? 라고 하더군요"
이미 의뢰 내용은 블럭 처리되고... 증거가 없어서..대충 말로만 경고주고 마무리 했습니다만...
그때 제가 꼼꼼하게 의뢰상황을 써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문뜩...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부터는 확실하게 적어서 최소 문서만이라도
교환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저의 입장만 생각한게 아니라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
제대로 전달되려면 그방법밖에 없다 싶더군요.
만원 짜리 한장 받아도 의뢰받으실땐
미리 form 를 하나 만들어서 서로 교환하세요.그래야 나중에 서로간의 불신 없어진다고 봅니다.
문서의 내용이 이행되었는데...입금이 안되거나 딴소리하면 그땐 블랙리스트 올라가겠지요.
그리고 의뢰자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개발자분들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城 아닙니다.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신분들이고 저의 경우는 코딩 배워도 안되는 사람이고해서
개발자분들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고 표현하고싶습니다.
보통사람 쫌 배우다가 포기하신분들 부지기수입니다. 솔직히 방정식이네 미적분 수준
보다 더 어렵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개발자- 의뢰자 서로 앙금없이 모두 잘되었으면하는 바람에서 글 남깁니다.
그누보드 안지 10년이 넘었는데 계속 이런 문제로 글 올라오고 서로간의 앙금 쌓이는것
정말 안타깝네요

이번 건은 너무나도 간단한 것이었지만 의뢰자가 말한 내용이 있으니 그거 현재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대로 어떻게 처리하겠다라는 식으로 메일을 다시 보냈습니다. 그런데 말한 거 다 처리되었다고 하구선 그 뒤에 다른 작업 내용을 다시 보낸 것이지요. 자기들이 꼼꼼하지 못했다라는 식의 답변을 받았지만 어제 메일을 서로 주고 받고 서너 번이나 했는데도 아무 말이 없었다는 건 '꼼꼼'과는 거리가 멀어 보여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허허허







놀러 가야 하는데 ㅠㅠ


최근 일년사이 거래한 곳은 2군데만 남았네요. ㅠㅠ
다시 구해야 하는데 ㅎㅎㅎ


제작의뢰를 올리는 사람이 갑인가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심지어는 11월부터는 sir측에서 의뢰를 올린 사람이 개발자를 컨택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저같이 육아문제로 직장을 안다니고 집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제작의뢰는 누구를 위한 커뮤니티인가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왕계란님처럼 얼마안되는 비용을 주면서 엄청 생색을 내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가격이 쪼금만 비싸면 아에 컨택 조차 한하려고 하고.
점점 sir에서의 개발자의 문이 쫍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정도 활동도 오래하고 그러하면 이런부분을 가만해서 개발자도 의뢰자와의 소통을 자유롭게 하였으면 하네요.
그래야 개발자도 선별해서 의뢰자를 컨택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역시 그누보드3부터 시작해서 9년이상 오랜 기간을 활동하고 개발을 했왔는데 초반에는 제작의뢰에 신뢰때문에 많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중에 신뢰가 없거나 사기성이 있는 회원들은 재명을 시킨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에 제작의뢰 찬반 투표도 거쳐 오구해서 지금의 제작의뢰까지 와서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도 듭니다.
오랜활동과 신뢰를 쌓아온 회원들만은 반대로 의뢰자를 컨택할수 있도록 재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야 후려치는 저가 개발비용(갑질 하는 의뢰자) 에서 벗어 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의뢰자가 선택을 하는 건 좋습니다만 그 전에 개발자도 의뢰자를 고를 수 있게 했으면 좋겠네요.
예를 들어 제작의뢰 게시판에 들어갈 수 있는 레벨이 되면 의뢰자 이름을 지금처럼 저렇게 '의뢰자'가 아닌 그 사람의 닉네임 정도는 보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의뢰자에게 선택은 못 받더라도 그 전에 개발자가 의뢰자를 고르기라도 하죠.

이건 거의 의뢰자의 일방적인 컨택이라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개발자도 의뢰자를 컨택을 할수 있는 재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이전처럼 연락처를 공개하는방법도 강구하되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 성실히 활동하는 회원들 정도에게는 기회를 줘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앞으로의 제작의뢰 활동이 보다 더 활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