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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놀랄 것 도 없는 세상.. 삶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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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기고 나서 보니...

 

이제껏 내 손에 남은것도 없네요.

 

영화 "싱글라이더" 를 보고나서, 참 많이 슬퍼서 울었습니다.

 

영화내용보다 갑자기 내 자신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니...

 

눈물이 참 많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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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말씀의 분위기를 알거 같습니다.
닉넴으로 보아 사진가이시면 ,,그래도 사진이라도 남아있지 않을까 싶네요,,힘내세요!!
저는 남은게 민쯩밖에,,,유유
어느 날 이를 닦고 보니 칫솔모가 다 닳아 거칠어져 있어 화장실 휴지통에 던져 놓고 배가 아파 다시 변기 앉아 아무 생각 없이 휴지통에 박힌 제 칫솔을 보고 있었는데 왠지 모를 동질감과 함께 우울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 칫솔 다시 주워 그 상태로 한 달을 더 썼습니다. 버릴 때는 휴지로 돌돌 말아 곱게 버렸고요.

연배가 저랑 비슷한 듯해서 글 남겨봅니다.

영화는 보았습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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