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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손님이 오전 12시 30분에 찾아오면 그냥 밥을 사주세요. 정보

사무실에 손님이 오전 12시 30분에 찾아오면 그냥 밥을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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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자다 늦어서 잽싸게 나갔더니 12시 30분이라 "아..가면 점심을 주겠다.."했는데 비싼 찻잎이라고 어디서 낙엽썩혀서 다린 물만 냅다 3잔을 연거퍼 주네요. 집에 오자마자 거의 걸신이 들린 사람처럼 밥을 먹고 보니 이유없이 억울합니다.

 

12시 30분에 손님이 오면 "식사는?"이라고 물어봐 주세요.

나가서 혼자 먹기도 뻘쭘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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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옵트해서 등을 두들겨 줬더니 냅다 키쓰하자고 달려들었던 그녀가 불현듯 생각나네요.

하자니 찝찝하고 피하자니 내 사랑이 작은 것만 같고....
어려서 친구중에 자취하는 후연이란 이름을 가진 친구가 있었는데 학교 가자고 아침에 갔더니 여친과 둘이 침대에서 오바이트를 하고 자더라구요. 안주를 참치로 먹었던 건지 자취방 문을 여는 순간 눈이 시큼했었습니다.


서로 초면이라 눈치를 봤을 수도 있는데 12시 30분 부근이었고 제가 조금 늦어 저는 점심 이야기를 꺼내기가 조금 그랬습니다. 배고픔이야 그냥 저냥 참을만 했는데 왠지 푸대접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고 ㅠㅠ
전 남의 회사에 미팅 혹은 면접 갔는데 나뭇잎 말린 거 뿌셔서 차랍시고 마시라는 거 되게 싫어합니다.
특히 여름에 녹차가 웬...
차라리 냉수가 좋습니다. 아니면 달달한 커피(아메리카노 싫어합니다)
저는 냉수 아니면 커피인데 손님이 오면 '차가 뭐가 있고 쥬스도 있다'라고 먼저 말을 꺼내죠. 녹차 좋아 하시는 분들 많은데 사실 녹차맛이 무슨 맛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ㅎㅎㅎ
서울사람들 나빠요  꺼이꺼이 어깨에 기대도 돼요?ㅜㅜ 눈뜨고 코 벤다더니 설사람들 그렇더라구요. 밥 안먹을거면 사인이라도 주든지 엉엉
네 맞습니다. 그게 실수든 아니면 때를 넘긴 시간이라 먹었겠지 했을 수도 있는데 말이라도 한번 해 줘야...오늘은 정말 아침 굶고 점심 굶고 나간 자리여서 뱃속에서 거지들이 떼로 덤볐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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