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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비로소 돌아온 ‘표현의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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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힌 사람은 소수인데 자유로워진 것은 여럿이다. 4년 만에, 더 정확히는 9년 만에 비로소 돌아온 ‘표현의 해방’은 가장 일상적인 공간, 그러니까 주말 TV 개그프로 같은 곳에 먼저 찾아들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412500034#csidxa17489d49ef203f8f1c2663c359c7c4 onebyone.gif?action_id=a17489d49ef203f8f1c2663c359c7c4

 

 

 

정치풍자 개그가 이명박 초기에 조금 있다가 일거에 다 없어지고 또 박근혜 정권 초기에 잠시 있다가 다 없어지고....

 

인간은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어진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인지....

하긴 납짝 엎드리는 사람들이 어디건 있기 마련이라 그렇게 아무일 없듯 당연시하며 살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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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정치인의 권위라는 것이 풍자극을 막는다고 생기는 것은 절대 아닐건데 왜들 그렇게 기를 쓰고 막는 건지...참.
보기가 좀 싫으셨나봅니다.ㅎㅎㅎ
정치인의 부조리함을 차라리 풍자개그로 배설 시켜 주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에서 올린 글입니다. 똥은 참는 다고 참아 지는 것이 분명 아닐거에요.
탈권위를 이루는 가장 빠른 방법인거죠.
더 희화화되고 망가져야...
미국식 코미디 정도까진 가야죠.
납작 엎드린 사람들은 밥그릇 떨어질까봐 그랬을거에요. 어느 시절이나 누군가를 벌어먹여야 하는 이들은 괴롭고 힘들지만 양심을 버리고 현실을 택하기 마련이라... 그들을 욕하기도 그렇네요. 게다가 지난 9년 동안은 이념의 틀속에 숨어버리면 비양심적인것도 아니었죠.
그것보다는 그렇게 납작 업드리도록 만든 시스템에게 욕하고 싶고, 납작 엎드리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이들을 욕하고 싶네요.
권위라는 것이 남에게서 주어지는 것일텐데 이 권력이 사람을 미치게 만드나봅니다. 특정 자리에만 올라가면 늘 자신이 만들 수 있다 생각해버리니 말입니다.

PS..그러고 보니 말씀하신 이념의 틀이라는 것이 그들에게는 피난처이고 안전구였네요. 권력자는 그 틀을 크고 단단하게 제공해 주고 미래를 약속하고 약속받았겠죠.
사실 snl 처럼 기발하고 재미있고 신랄하게 풍자한 프로그램이 없었지 개콘 같은 곳에서는 정치 풍자를 항상 하지 않았나요?
정태호 최효종 요즘은 유민상 등등 
snl 처럼 재밌게 만들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
네. 개콘이 있었죠. 그런데 다 최근이라고 할만한 시기에 정치풍자를 했었고 그 이전에 개콘에서 정치 풍자를 주도했던 사람들은 슬그머니 우리 시아에서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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