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곤일척 정보
건곤일척
본문
乾 : 하늘 건 坤 : 땅 곤 一 : 한 일 擲 : 던질 척
원래 하늘과 땅을 걸고, 즉 운을 하늘에 맡기고 한번 던져 본다는 뜻인데, 중국 당(唐)나라 제일의 문장가 한유(韓愈)가 지은 <과홍구(過鴻溝)>라는 칠언절구(七言絶句)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용피호곤할천원 억만창생성명존 수권군왕회마수 진성일척도건곤(龍疲虎困割川原 億萬蒼生性命存 誰勸君王回馬首 眞成一擲賭乾坤:용은 지치고 범도 피곤하여 강과 들을 나누어 가졌다. 이로 인해 억만창생의 목숨이 살아 남게 되었네. 누가 임금에게 권하여 말머리를 돌리게 하고, 참으로 한 번 던져 하늘과 땅을 걸게 만들었던고)” 이 글은 한유가 옛날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이 싸우던 홍구(鴻溝)라는 곳을 지나다 초(楚) ·한(漢)의 옛 일이 생각나서 지은 글이다.
건곤일척 [乾坤一擲] (두산백과)
----------------------------------------
정치인도 평소 인사고과 표에 의한 평소의 성실도 나 업무능력이 평가되어 대통령을 선출하는 제도가 있었으면 합니다. 선거 때마다 동서가 갈라지고 그 갈라진 민심은 다음 선거 때까지 이어지고 다시 갈라지고를 쉼 없이 반복....
어디 동서의 갈등뿐인가요. 세대갈등, 남녀 갈등...
동서, 좌우가 되었든 남녀가 되었든 청장년이 되었든 결국 갈등으로 손해를 보는 쪽은 국민이고 그 갈등으로 표를 얻는 쪽은 정치인들입니다. 대선에서의 차석은 야권의 대통령과 같은 권위를 누리는 일 아닌가요? 선거에는 패했지만 확실한 데이터가 보증하는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된 셈이니 지고도 이긴 선거라고 하겠죠. 대선에서 패했다고 정치를 그만둔 사람이 누가 있나요? 코미디인 것이죠.
누구를 지지하여 다른 누구가 싫어지거나 미워지는 선거방식이라면 이건 선거가 아니라 질투나 시기만을 양산하는 극심한 과열선거이고 국력 소비이고 악습인 것이죠.
물론~
아주 이루기가 불가하거나 희박한 개인적 희망사항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남시장 광팬입니다. 하지만 투표는 달리하겠다 생각했고 경선을 통한 결과로 갈등할 일이 없어지기도 했죠. 심지어 지난 총선에서는 중도를 지지했었고 당시의 지지는 엄청난 수요로 급팽창한 공백으로 무풍지대가 되어버린 중도를 표방하는 세력을 민주당에서는 적극 수용하여 선거에 반영할 수 없는 입장이었고 그 지대를 여당에게 내어 주느니 차라리 차악을 선택한 지지였습니다.
개헌과 상관없이 이번 선거는 막강한 권한을 갖는 대통령제 하의 대통령 선출입니다. 개인이 좋고 싫고로 투표들을 하지 마시고 그 사람의 삶 전반을 평가하는 투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고 싫고 만을 생각해서 투표를 한다면 정치인과 연예인이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 낮은 의식수준이 반대자를 아무 의미도 없이 미워하고 악성 댓글을 달게 하는 것이죠.
합리적, 논리적으로 정말 일을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합니다.(재택근무형 은둔형 대통령 절대 사절)
3
댓글 22개












묵공님 의견에 많은 공감이..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아이디가 '건곤일척'이었던 것 같아요?
못 찿겠습니다.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ㅡㅡ

몰랐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정치권에서 나를 반대하는 세력인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안철수 의원님께서 국민이 모두 적폐세력이냐? 하셔서
도대체 적폐가 뭐지? 했습니다. 어휘빨 딸리는 놈은 알아 듣기도 힙듭니다. 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