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弊 정보
積弊
본문
적폐 : 오래 쌓인 폐단(弊端)
측근들이 한사람 두사람 떠나는 것을 두고 "아름답다!"고들 합니다.
그것이 왜 아름다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비선'이라면 모르겠으나 공식적으로 새정권 만들기에 일조한 공신들인데...
왼팔, 오른팔, 왼발, 오른발 다 자르고 무슨 일을 하라는 것인지?
가판대에서 한겨레신문을 사려면 뭇시선들의 눈치를 봐야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세월이 지나서 그들의 논조는 변했고, 저는 구독을 끊었습니다.
벌써 십여년 전의 일입니다.
경향신문이나 오마이뉴스에서는 느끼지 못했으나
지난 대선에서 한겨레는 분명 특정 후보를 밀었습니다.
그들의 뜻대로 되지않으니 심통이 터진 모양새가 분명해보였습니다.
꼴불견인 모양새를 두고 독자들이 항의하자
어느 편집인이 한잔 드시고 "문빠들 덤벼봐라!"라고 호기를 부린 모양입니다.
정말로 덤비니까 곧바로 사과를 했습니다.
그래놓고 친구들에게만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다네요.
'미디어 오늘'의 어느 기자가 위 한겨레의 안아무개 기자의 행동에 동조해서
항의하는 사람들을 '개떼'라고 표현했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95022.html?_fr=mt2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879
이후 두 언론사 모두 사과글을 올렸으나, 누가 봐도 사과 같지도 않은 글...
그동안 죽은 듯이 엎드려있던 언론사들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진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있는 사실이 더 짜증 납니다.
그들은 진보가 아닙니다.
진보라면 정의당이나 민중연합당을 밀었어야 맞지 않나요?
그들은 진보가 아니라 '적폐'입니다.
1
댓글 5개

한경오는 이미 역사의 순기능을 자처하며 거름이 되기를 포기하고 자기 몫을 주장하기 시작한 또 하나의 조중동입니다.


그것은 틀린것 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저분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적인 관념으로 볼때
어찌어찌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그러나 근본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진보와 보수라는 두개로
정확히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죠.
다만, 저분은 언론인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것..
그 행위 자체가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지
너의 생각이 틀렸다 라고 말하는 것은..
그것 자체가 적폐일지도 모릅니다.
전에...
유시민작가께서 그런말씀을 하셨죠.
태극기 집회가 한창일 때..
저런것 자체가 민주주의 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입니다.
fm25님의 글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