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드니에서 속을뻔 했던 일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내가 시드니에서 속을뻔 했던 일 정보

기타 내가 시드니에서 속을뻔 했던 일

본문

호주, 뉴질랜드에 패키지 여행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밤새 비행기타고(전 한 잠도 못잤습니다. 앉아서 자는 것 싫어하는 체질이라) 내리자마자 블루마운틴으로 버스타고 한참을 가더군요.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정말 피곤했습니다.
가이더가 버스 안에서 묻더군요

가이더 : 자 자 그만들 졸으시고,,, 남반구와 북반구는 모든 것이 반대죠. 그래서 남쪽이 따뜻할까요 북쪽이 따뜻할까요?
관광객들 : 북쪽요
가이더 : 그렇죠, 그럼 집은 남향이 많을까요 북향이 많을까요?
관광객들 : 북향요
가이더 : 참 잘하시네요. 그럼 정오에 태양은 정남일까요 정북일까요?
관광객들 : 정북요(무조건 한국에서 알던 것과 반대로만 대답하는 중입니다.)
가이더 : 역시 훌륭하십니다. 그렇지요. 그럼 해는 동쪽에서 뜰까요 서쪽에서 뜰까요?
관광객들 : 서쪽요.
나 : 서... 어?  동쪽요.

전 그래도 속진 않았습니다.
피곤해서 무조건 거꾸로 대답해주다 보니깐 깜빡 속을뻔 한거죠.

참 내 ...
추천
0
  • 복사

댓글 10개

제가 2년전에 시드니---->한국---->뉴욕---->한국---->시드니까지 한국 경유로 한번에
뱅기타고 출장을 갓는데...아 정말로  멀더군요....뉴욕까지만 꼬박 뱅기속에서 24시간요.
뉴욕에 내리니가...아침인지 오후인지.제 몸이 감각이 없엇어요..제가 촌사람이라서..그런지
내리자....그기에서 .한시간 쉬고...프로리다까지 뱅기 연결이 안되어서 밴으로..14시간요...
프로리다까지 달려갔어요..정말로 지구는 큽니다....
호주이 경우는 동서가 4300키로인데요...
동쪽은 퍼스가 잇는데..그기서 시드니까지는 3시간차가 납니다...
퍼스에서 아침 9시 뱅기 타면요...시드니 시간은 12시 입니다..
뱅기가 4시간 날아 오니가..시드니 내리면 저녁입니다..하늘에서 낮 시간을
다 보내는 겁니다...엄청 멉니다..운전은 깡다구로 하지요...
ㅎㅎㅎㅎㅎ
맞습니다..해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지지요..
차 운전도 반대 차선으로 갑니다...
분명한게 하나 잇어요..한국서 자석를 사오면 여기오면..
자석 힘이 빠지는것 같아요...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