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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산 일가족 살해범은 대학시간강사 `사위'(종합) 
[연합뉴스 2003-12-25 10:09:25]
 

 
 (전주=연합뉴스) 임청.박성민 기자 =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일가족 3명의 살해범은 사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경찰서는 25일 장인.장모와 아내를 흄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인 등)로 익산 모 대학교 시간강사 정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4일 오후 6시께 익산시 낭산면 처가댁 거실에서 아내 최모(28)씨와 미국유학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로 아내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정씨는 비명을 듣고 안방에서 달려나온 장인 최모(60.농업)씨와 장모 신모(58)씨에게도 흉기를 마구 휘둘러 숨지게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지난 9월 장인과 장모에게 "모 화학회사 연구원으로 취업돼 연말께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라고 속인뒤 아내와 결혼했으나 최근 이같은 거짓말이 들통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건당일 아내가 "왜 미국 연구원으로 취업했다고 거짓말했느냐. 26일 출국일인데 미국비자 및 항공표도 없지 않느냐"며 모욕감을 주자 홧김에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로 처가식구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처가식구 살해후 119로 "강도가 든 것 같다"고 신고, 범행을 은폐하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범행직후 숨진 최씨의 집 건너편 논에서 정씨가 살해당시 사용한 주방용 칼을 수거했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 사위 정씨는 지난 9월 27일 결혼후 장인집에서 처가살이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위 정씨의 행적에 일관성이 없는데다 당시 입고 있던 옷 앞 뒤로 혈흔이 많이 묻어있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추궁끝에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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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음.. 왜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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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한국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어찌 할려고 그러는지...한국 드라마도 문제입니다..
이건 사치 낭비 풍조 및 사회에 일어나는 허황면을 드라마로 보여 줍니다.
외국서는 사회 면은 5%도 신문에 채우지 못합니다.
교양지 문화 여행 세계뉴스로..그의다 채워 집니다.
정말 요즘들어 가족이란 단어도 무색해지게 만드는 일이 넘 빈번해지네요 ㅡㅡ
무서워서 어찌 살아가라고.....;;;;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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