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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영문표기 때문에 골치 아펐는데 오늘에야 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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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유익한 싸이트 입니다. 영문때문에 명함을 바꾼적도 있었는데..^^;;
거기 이런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참...맘이..ㅜ.ㅜ


하늘에서 우릴 지켜보고 계실 아빠에게...

등록일 : 2006-07-26 오전 3:08:55
글쓴이 : 아빠사랑  조회 : 17

 
 
아빠 안녕?

나.. 이렇게 아빠한테 펀지쓰는거 처음인거 같아..

아빠.. 여기는 지금.. 비가오고 있어.. 거기는 어때? 거기도 비와?

지금 거기서 행복한거지? 그런거지?

내가 힘들다고 밤에 우는거 보고 아빠도 우는거 아니지?

하~ 아빠 돌아가신지 벌써 6년이 다 되가는데... 난 왜 아빠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플까?

나... 맨날 바보같이 아빠 생각한다.. 그리고 아빠 생각하면 눈물나..

엄마는 내가 이렇게 맨날 울면서 아빠 부르는거 몰라.. 내가 울면 엄마도 아프잖어..

나.. 이제 몇달후면 초등학교 졸업한다... 벌써....

아빠! 나 유나랑 되게 친해졌어.. 아빠도 유나아빠랑 친하지?

유나꿈에 나온사람이 아빠던 아빠가 아니던.. 난 유나랑 친하게 지낼게..

그리고 다른 친구들 하고도 친하게 지낼게....

나.... 아빠한테.. 정말 미안해....

아빠한테 효도도 못해주고,엄마말도 잘 안듣고,공부도 잘 못하고.. 미안해...

엄마는 나한테만 의지하면서 사는데.. 그런데.... 내가 엄마한테 잘 못대해서 미안해..

나.... 사실 애들이 나 왕따시킨다는 생각에 자살하고 싶다는 충동까지 있었는데..

엄마가 나한테 의지하고 살고,그리고 주변 사람들하고 친구들보니까 자살같은건 참

미친짓 같더라.. 미안해.. 그런생각해서.. 나 이제.. 앞으로 잘할게.. 엄마한테..

근데 아빠.... 내 소원 좀 들어줘..

엄마.... 항상 나한테만 의지하고 살순 없잖아.. 그러니까 아빠가 질투가 나더라도..

새아빠 좀 구해줘.. 그리고... 엄마 항상 건강하고 오래오래 살게해줘..

그리고 엄마 이제 안 힘들게.. 엄마가 하시는 장사 좀 잘되게 해줘.. 그거면 돼...

아빠.... 난 다른애들이 아빠얘기 꺼내면 그 애들이 싫을때도 있지만...

그래두.. 그런얘기 많이 들어서 이젠 익숙해..

아빠가 있었으면.. 아빠한테 좋은 선물도 해주고.. 효도도 해주고....

아빠한테 사랑한다는말 해주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네? 그치?

아빠.. 여기 계셨을때.. 내가.. 7살때까지 여기 있었잖아..

근데.. 아빠가 워낙 바빠서.. 잘 보지도 못한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더 보고싶어..

아빠.. 내꿈에 한번만 나와주라.. 나와서..안부도 묻고, 얘기도 하고..

그리고.. 난 무엇보다.. 아빠한테 꼭 안겨서 사랑한단말 듣고싶어.....

아빠.... 아빠는 우릴 원망할지도 몰라도.... 우린 절대 아빠 원망안하는거 알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빠.... 미안해... 내가 엄마한테 딸노릇 제대로 못해서.....

그리고 사랑해......... 아빠는 나 않좋아해줄지도 모르지만.... 난 아빠를 영원히 사랑해..

아빠...... 안녕.......





-아빠를 무지무지 사랑하는 가혜올림...-
이런걸 어디서 보셨습니까?

대한민국,,,아니 모든 아빠라면...코끝이 찡해지는 글이네요..

이런편지 받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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