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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너무너무 피곤한거예요... 다리도 퉁퉁 붓고...

집에 도착해서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찮은데

열심히 있는 반찬으로다가 도시락을 준비했죠.

 

그러구 밥통에 예약 버튼 누르고...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나 너무 기특하다.. 잘했다.. 피곤한데 도시락도 싸고~" 

라고 칭찬하면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_ - .. 취사버튼을 안눌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취사버튼 누르고,

씻고 준비하면서 딱 집에서 나가기 직전에 다 되어서

겨우겨우 담아가지고 왔네요 ㅋㅋㅋ

 

별거 아닌데, 내가 참 정신이 없구나.. 

라고 느낀 아침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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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열심히 재료 장만해서 국 끓이고 나물 무치고 상 다 차리고 밥통 열어보니 밥 없어 라면 끓여먹는 그런 기분 이해합니다.
ㅋㅋㅋ저도... 김치볶음밥 하려고 김치 다 볶고, 참치도 넣고,, 밥 볶아야지! 하고 밥통을 열었더니
밥이 없었던 기억이 나네욬ㅋㅋㅋㅋ 그냥 볶은 참치김치... 눈물이 섞여 짰던거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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