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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이군요. 정보

2년 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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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아니라 2년이였군요.

 

재작년 1월 1일 부터 멀리 베이커스필드에 가서 프로그래밍을 공부했습니다. 그때부터 phpSchool 에 가서 앱 만드는거 구걸하다시피 물어봐서 배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 못 배웠어요. 그냥 php 부터 했었어야 했는데,, 다행히 영어는 불편하지 않아서 유튜브를 보며 최신 기술을 빠르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첫 1년은 html, javascript, jQuery, Ionic, firebase, git 등등 다 배워서 결국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었는데 보기좋게 망했습니다. 하하. 한 여름 43도까지 올라가는 베이커스필드의 여름으로 건강했던 몸까지 망가졌네요.

 

그 후 다시 라라벨로 만들려고 했는데 라라벨을 배울려면 php부터 배워야 해서 한달 보름 정도 공부를 하고 바로 라라벨로 넘어가서 라라벨한글게시판을 오키에 내놨었죠. 아무튼 그렇게 인정받고 살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라라벨로 미주한인업소록을 만들어서 내놨는데 그것도 망했습니다. 하하. 손님은 웹사이트가 어떤 언어로 만들었는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가 필요한 정보가 있느냐 없느냐. 그것이 관건이죠. 여러분이 구글 검색 할 때를 생각해 보세요.

 

3만불 가져가서 일 안하고 공부만 했는데 1년 6개월 동안 다 썻어요. 생활비, 월세, 중고 아이맥, 맥프로, 최신형 데스크탑, 34' 와이드 커브드 모니터,  해피해킹 키보드를 샀어요. 그리고 해피해킹 키보드를 편하게 쓸 요령으로 손목받침대를 찾던 중 마땅한게 없어서 이건 내가 만들어도 시중에 있는 것보다 잘 만들겠다 싶어서 제가 따로 만들어서 쇼핑몰을 차렸죠.이게 좀 벌이가 되서 30~100만원 정도 꾸준히 벌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한국돈이라 그냥 부모님 다 드렷죠.

 

결국 1년 6개월 만에 자금이 다 떨어져서 웹사이트 만드는 걸로 입에 풀칠이나 할려고 에이전시를 차렸는데 이게 그나마 좀 돈 벌이가 되었습니다. 시간을 무진장 투자해야 했지만 그럴수록 제 능력은 빠르게 상승하였습니다. 실력이 좀 나지니 해피해킹 키보드, 총 26개의 컴퓨터, 와이드 커브드 모니터가 빛을 발휘하더군요. 하루에 8~10시간 코딩할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작업은 굉장히 효율적이였습니다.  나중에는 스노든의 스카다 시스템까지 도입하여 더욱 편해졌습니다. 손님에게 받은 계약서와 체크를 스캔하여 첨부사진으로 올리니 보기도 좋고, 더이상 폴더를 뒤적거리지 않아도 되더군요. 역시 사람은 머리를 써야 하나 봅니다. 

 

php부터 배워야 했습니다. 워드프래스같은 CMS 가 아닌 php 핵심 코어기술부터 배웠어야 했습니다. firebase를 배우기 전에 php 게시판 부터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공부하고 나니 너무 비효율적으로 공부했네요. 공부도 돈 벌면서 했어야 했는데요 ㅎㅎ. 또한 뭘 공부하기 전에 최소한 일 주일은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계획을 짜는데 투자해야 합니다. 

 

나이가 30 중반에 접어든 지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길 기대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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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세상이 넓고 능력자가 많다는 말씀은 믿습니다.
제가 아는 세상은 보여주지 않는 진짜 실력자가 아주 많이 존재합니다.
이런 모든 것은 믿습니다.
능력을 보여주고 안 보여주고는 그리 중요치 않습니다.
조용히 내가 해야 할 것을 하는 분들을 존경하죠.
시끄러운 것 같아서 여쭤보았습니다.
문득 궁금해서 구글 검색창에  세계최초라라벨한글게시판  키워드로 검색해봤습니다.
https://www.google.co.kr/search?client=opera&q=세계최초라라벨한글게시판&sourceid=opera&ie=UTF-8&oe=UTF-8

안타깝게도 OKKY가 개편되고 도메인 주소가 변경되서 원글 전체를 볼수가 없네요
이글이 스노든 님이 작성하신 글인가요?
라라벨 봐도 몰라요 ^^;
게시글에 최초개발하셨다고 해서 검색해봤는데 유사한 검색결과가 있어서
스노든 님이 언급한 그것인가 싶었네요.
오키(OKKY)에 다른 분도 세계최초라리벨한글게시판 만들었다는 글을 올렸나보네요


글 내용중에 GIT을 이미 사용하실 수 있게 되었네요?

그것도 첫 1년에 다 배우셨으니 그 후에 하신 라라벨 프로젝트를 하실때 GIT을 이용하셨을거잖아요?

최초의 라라벨 한글 게시판을 만들때 설마 GIT을 이용하지 않았을리가 없을텐데요?
파일로 보내주실 필요없이 GIT 저장소를 공개하시면됩니다 : )

아니면 저장소 까지는 필요없고
깃 프로필좀 보여주시죠.

정말로 작업하셨다면, 비공개로 작업했더라도 작업 내역이 남습니다.

https://github.com/JRevirthuum 여기가 제 계정인데요.





이렇게 남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당당하시다면 '말로 설명하지마시고' 이렇게 보여주면됩니다 : )

그누보드 커뮤니티에는 저도 아직 많이 배워야할 점이 많고
대단한 선 후배 업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개를 잘 안할 뿐이죠. 많이 부족하니까 염치없고 부끄러워서.

전 부터 스노든님에 대해서는 예의가 없어보이고 어떻게 생각하면 안타까워서
적당하게 댓글달 수 있는 곳은 달았는데요.


정말 떳떳하시다면, 올려주시겠어요? GIT 프로필을?
최초라는 단어 함부로 쓰는건 아닌데 ^^;

그리고 글보면 이미 판단?결정은 스스로 다 하기고 계신것같네요
뭐가 잘됐다 잘못됐다 이미 스스로 판단이 든 상태에서
다른사람의 의견을 물어도 큰 변동이 없을듯해 보이는데...
올리신 글을 쭉보니 내판단이 맞다

다른사람은 어떠냐? 떠보기? 정도로 보이네요

프로그래밍 공부 잠깐 쉬시고 인문학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선 자기 자신의 위치가 어디쯤인가를 성찰할 수 있는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인문학 출신입니다. 전공은 경제학 이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은데 자구 과거를 캐묻네요.


좀 놀랬어요. 인문학도 출신이시고, 경제학을 전공하셨음에도..
왜 많은 비난을 듣게 되는 것인지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분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네요.

정말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은 생각없이 함부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잘 한 것이 있든 그렇지 않든 상대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고, 귀를 기울이며 정말 알고자 하는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 이야기를 나누죠.




'키워드를 뻔뻔하게 쓰거나 허세가 가득하도록' 하지 않습니다.

스노든님은 그런 키워드 엄청 쉽게 글로 써요.
그래서 사람들이 궁금해하며 전체 검색을 해서 님 글을 보고 난 후 판단하게 됩니다.
직접 만나서 대화한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글 쓰는 모습에서 그 사람의 인성을 보기 때문이죠.




인문학 출신이시라고 하셨는데,
저는 인문학도 출신이 아닙니다. 그저 '뻔뻔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뿐이죠.

경제학을 전공하셨다고요,
저는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러 이슈들을 꼼꼼하게 보며 공부하고 정리'할 뿐이죠.

자기 생각을 타인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
타인들이 나에게 어떤 평가를 내릴지 조금 생각을 해보아야합니다.

당신의 글에서 진정성이 안느껴져서 무시하거나 비난하는거예요.





스노든님이 무엇을 말하던 혹여, 그것이 사실이라 할찌라도
자기를 돋보이게 만들려는 글을 끼워넣는바람에
진실을 찾아들어가서 보고 사람들이 실망하거나
당신을 비난하게 되는거예요.





다시한번 말씀드리겠지만

인간 관계에 있어 나 자신의 태도가 어떠한지 돌아보고, 성찰하시길 바랍니다. 이래서야, 몇년전 여기서 맹비난을 받고 떠나셨던것을 또 반복하게 될겁니다.
사업하다 망한 이야기인데.. 제 말투가 너무 뻔뻔 했다면 사과드립니다. 라라벨 때문에 그런것 같아서 그 문장만 수정 하겠습니다.
누구도 스노드님의 과거를 들춘 분은 없을 것 같아요.
본문에 스노든님께서 담아 주셔서 사건이 만들어진 것 아닌가요?
이렇게 이렇게 했다. 그래서 모두 와우 대단하다. < 1차
그리고 이렇게 이렇게 하였다. 정말 대단하다. < 2차
신난다. 더 나는 대단했다. 조금 심한 것 같다? 정말인가? < 3차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배울 만큼 배운 분들이 터 잡고 계신 SIR이니
뒷조사 들어갑니다. 어리? 이것 혹시 사이비 갑다?
이렇게 오해는 시작합니다.
.........................

돈 되는 방법입니다.
이미 스노든님께서 알고 계십니다.

'손님은 웹사이트가 어떤 언어로 만들었는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가 필요한 정보가 있느냐 없느냐. 그것이 관건이죠.'

그누보드, 워프, XE, 라라벨 모두 필요없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내가 필요한 것이 잘 작동하면 됩니다.
PHP 처음부터 시작? 이런 것도 필요없습니다.
내가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는가? 입니다.

저도 말씀처럼 생각하고 확신합니다.
............................

프로그램을 배우고자 하신다면요.
https://sir.kr/cm_free/1443086

여기 소개한 사이트의 내용을 몽땅 외워 버리십시오.
제 생각이 바르다면요. 프로그램만 가지고도 성공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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