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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참 간사한 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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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디글인지 영상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사람이 "말"이란것을 하기 시작하면서 "거짓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자기자신의 상황에 쉴드를 치기 위함이겠지요

"개"나 "고양이"들의 언어에 거짓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인간만이 "거짓말"을 한다고들 합니다.

 

저도 참 어리석고 모자란 인간이라 늘 "말"때문에 고생을 하는편입니다.

 

그런제가 이런글을 쓰는것도 참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을 가졌을때 사람은 모든것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알고있는것이 "진리"이고  "진실" 입니다.

그리고 한번 내 뱉어 버린말은 "고집"이 됩니다.

그 "고집"이란놈이 꺽어서 버리기엔 너무 단단하고 두터워 "번복"이 너무 힘이듭니다.

 

나이가 어릴땐 아집과 고집으로 살아왔던거 같습니다.

어리석은 저는 나이를 어느정도 먹은 지금도 매한가지 입니다.

 

자신의 "고집"이 "거짓말"이 되기전에 인정하고 머리를 숙이는 것이 나이를 먹고 말을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저는 이글을 적는 지금도 아침부터 "말"때문에 고생입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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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자신이 알고 있으면 고치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걸 모른다는게 큰문제이지요.

한국에 있을땐 저도 말실수를 제법 했습니다.
관리자 입장에서 소비자에게 해선 안되는 말을 하곤 책임 지느라 고생했던 기억이.....ㅠㅠ

그후 말을 할때 한번 더 생각하는 버릇이 생기더군요.

미국에 오니 말이 잘 안통해서 좋았던 적이 있었더랬죠......ㅠㅠ

I don' know English.
음.. 이카페는 모르지만 현실세계에선 나이들면 아집과 독선만 늘드라구요..^^
속된말로 " 아닌거 알지만 체면상 고집피우는 "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ㅠ.ㅜ
그런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분들 보면서,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저도 다른 사람의 눈에는 아집과 독선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타산지석으로 삼으려고 하는데..
워낙에 돌밭이니 저 스스로도 돌이 아닌지 판단할수가 없는 지경이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환경을 바꾸고자 노력합니다.

사람이 바뀌는건 세가지라고 하더군요..
1. 활동하는 지역이 바뀌는것
2. 만나는 사람이 바뀌는것
3. 활동하는 시간이 바뀌는것..

마음을 고쳐먹는것 따위는 사람이 바뀌는데 정말 1의 도움도 될까 말까 하더군요 ^^
저도 무슨 다큐에서 본적이 있는데 가설 중에 하나가
인간 처음 텔레파시와 비슷하게 서로에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데 거짓말을 하기 위하여 자신을 생각을 읽지 못하게 숨기고 구술형태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언어가 발전했다고 본 것 같아요. ^^
최근 사고후 급 노화가 수 개월만에 찾아왔는데 가끔 거울을 보면 묘한 위기감이 들더군요..

"이 몰골로 더 추해지면 진짜 추한거다..." 이런 위기감이랄까요.

그 뒤로는 친구들과 평소 농담처럼 자연스레 주고 받던 욕도 줄고 판에 5만원인 내기바둑 10판을 내리 지고도 급수 따져묻지 않고 깔끔하게 털고 일어나게 되고 아무튼 철이 들어도 빨리드는 것이 좋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처럼 위기를 느껴 변화되어 가는 것 보다는 일찌감치 당당하게 철이 드는 쪽이 더 품위있어 보이겠더군요. 근데 제가 보기에 리도님은 평소 그리 우발적이거나 그러지 않아 보이는데 오프에서는 스펙타클하고 그런건가요?ㅎㅎㅎ
스페타클까진 아니지만....
사람이란게 듣고싶은데로 듣고 말하고 싶은데로 말하는 짐승인지라...
ㅋㅋㅋㅋ
지나고 보니 말은 아끼는 것이 좋기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요즘 오프라인 상에서 화가나면 입을 닫아 버립니다. 어차피 제 입에서 나갈 말들이란게 경솔 그 자체일테니 기회를 주지 말아야죠.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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