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간 몸부림으로 정상(?) 복귀 성공 정보
4달간 몸부림으로 정상(?) 복귀 성공본문
하던 일이나 시스템 이야기는 아니구요 ㅎㅎ
제 몸 이야기입니다.
4달 전에 병원에서 당뇨 초기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위험이라고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당뇨는 요즘 많이 쓴다는 당화혈색소가 6.2%(6% 이상 경고, 6.5%부터 당뇨)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위험 (이건 숫자는 잘 기억 안나네요.)
의사의 권고 사항은 탄수화물 줄이고 운동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구글링 부지런히 해보니 뭐 먹지 말라는 거 잔뜩이군요.
항목에는 콜라/라면/믹스커피/쥬스/각종 인스턴트 식품들/짠거/매운거/햄 등등
다시 한번 콜라/라면/믹스커피/과자/국수 이런 거 저 완전 미치도록 먹던거였는데
저거 다 끊을 수 있나 싶었습니다.
결국은 4달동안 손도 안댔습니다. 싹 끊었어요.
첨에는 약간씩 땡기기도 했지만
커피는 드랍커피 하루에 1잔 정도 마시고 나머지는 물만 마시고
나머지는 뭐 이제는 그립지도 않네요. (콜라랑 라면을 끊을 수 있다는 게 지금도 신기합니다.)
그리고 운동은 오전 6시반 수영 끊고
단, 한번도 안 빠지고 다 나갔습니다. 4달 동안 출장 간 1주일 빼고.
(출장 6일 가서도 수영했습니다.
숙소가 5층이었는데 거기 Pool이 있는 층이었음. 이것은 운명의 데스트니~)
3달 후에 검사 받을려고 했는데 2월은 설연휴라서 못하고
며칠 전에 혈액검사 받고 오늘 결과 나왔는데
혈당 그냥 확 떨어져서 그냥 완전 정상이고 콜레스테롤도 정상이라고
눈물의 성공기 T_T
뭐 앞으로도 수영 꼬박꼬박 다니고(찔끔찔끔 늘기는 하더라구요.)
먹는 거 잘 챙겨먹고 해야겠지만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4
댓글 10개
파이팅 입니다. 저도 관리좀 해야겠네요
이참에 운동 습관도 생겼고 좋긴 합니다.
예방과 고치는 것은 단순합니다.
심장을 빨리 뛰게 해서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면 됩니다.
답이 나왔군요.
심장이 쫄깃 쫄깃 해서 입에서 구토가 나올정도의
등산과 달리기 하면 근방 좋아집니다.
머~~~ 구토도 일주일만 하면 없어지죠.
수영 시간에 약간 힘들더라도 더 힘내서 숨 끝까지 차고 또 차도록 운동해야겠네요.